렉키로나주, 델타 치료효과 확인…‘오미크론’에도 효능 있을까
국립감염병연구소, 렉키로나‧렘데시비르 변이 바이러스 효능 평가 분석
렉키로나‧후보 항체 병합물질 ‘오미크론’ 항체 치료 효능 평가 진행 중
입력 2022.01.21 06:00 수정 2022.01.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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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능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오미크론에 대한 렉키로나주와 후보 항체 병합물질의 항체 치료 효능 평가를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최근 진행한 렉키로나주에 대한 임상 연구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해 6~9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코로나19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으로 렉키로나주 사용에 의한 중증으로의 질병진행률을 중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기간 참여 환자는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으며, 델타 감염자 중 렉키로나주 치료는 중증으로의 진행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중증 진행률은 델타 변이 감염자 중 대증요법치료군이 140명 중 21명인 15%, 렉키로나주 치료군은 486명 중 27명인 5.6%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 결과는 비교 대상 대조군과의 환자별 기저질환, 질병 중증도 등의 요인을 세부적으로 보정하기 전인 만큼 경향성 정도만 파악한 것이며, 추가분석을 통해 향후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평가 결과 등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세포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 효능을 분석한 결과,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 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바이러스 효능이 유지됨을 확인했다”며 “항체치료제의 경우 렉키로나 및 추가 개발 중인 후보 항체와의 병합물질에 대해 세포실험 및 동물에서의 효능평가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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