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공급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수가보상을 언급한 가운데, 공단이 소모적이고 불확실한 협상을 지양하겠다고 답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공단 스마트워크센터(영등포남부지사)에서 대한약사회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을 위한 수가협상단 상견례 및 1차 협상을 개최했다.
이날 수가협상을 위해 건보공단에서는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단장), 정해민 급여보장실장, 박종헌 급여전략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이, 약사회에서는 박인춘 부회장(단장), 유옥하 이사, 윤중식 보험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전국민이 어려운 시점에 공급자들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어렵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 공급자 체계가 무너지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박 부회장은 "최소한 공급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정도의 배려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지난 1년간 약국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충분히 설명드리고 많은 도움을 얻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박인춘 약사회 부회장(왼쪽)과 강청희 공단 급여상임이사 |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대한약사회도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자발적 참여와 헌신으로 방역에 중요한 축을 담당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가입자인 국민을 대신해서 공급자 단체와 투명한 협상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가입자와 공급자의 간극을 좁히는 균형점을 찾는 역할을 양면협상가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이번 수가협상이 과거와 같이 시간을 끄는 소모적인 협상, 하룻 만에 수천억원이 유동적으로 증가하는 고무줄 협상을 지양하고 생산적인 토론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 설득과 이해의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짓말들하네 공급자들이 살아남을 배려? 싸이즈 색상가지고 공급자들한테 쌍욕하는사람들이 배려?웃기지도않네 트집은트집대로잡는사람들이 약사횐데 배려는무슨 혹여나 마스크끼고 배송안하면 영상촬영해서 방송국에 전달한다고 협박하는게 약사횐데 무슨배려ㅋㅋ (2020.05.22 05:39)

댓글의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