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5회 BIO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파킨슨병 언어장애 자가 치료 기구' 아이디어를 제안한 용인외대부고의 보이스닥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외고 2·3학년으로 구성된 보이스닥팀은 기계학습 딥러닝 기법 'GAN'을 이용한 'feature generalization method'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보이스닥팀의 리더를 맡은 조규희 팀장(용인외고 3학년)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뵌 치매, 파킨슨병 환자들이 구음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편하다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기계학습언어를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향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 분야로 진행됐다.
보건산업 분야와 관련된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IT융복합 아이디어를 지난 4월 9일까지 신청 받은 결과 13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심사과정을 거쳐 총 10개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최우수상은 'Easy-Cut 밴드'를 제안한 E.C(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또 '졸음 방지용 넥벤드'를 제안한 아르고스(포항공과대학교)가 우수상, ‘긁어서 치료하는 아토피 골무’의 사이어니어(포항공과대학교)와 '생리통 완화 기기'를 제출한 K2PGJ(연세대학교)가 창의상에 선정됐다.
기창업자 분야에서는 ‘인쇄 전자 기반의 일회용 스마트 키트’를 제안한 큐에스틱(이동훈 대표)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모바일 심리 상담 플랫폼’ 을 제출한 아토머스의 김규태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은 ‘한방의 통증치료 원리와 양방 레이저기기를 결합한 통증 치료기’를 고안한 웰스케어(이성원 대표),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방 추출 머신’를 제안한 메디프레소(김하섭 대표) 그리고 ‘유형별 재활 피트니스 테이핑’의 테듀렉스(안재규 대표)가 수상했다.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기창업자 대상 500만원, 예비창업자 대상 200만원 등 총 1,49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부터, 초기 창업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았다"며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엔지켐생명과학, 상반기 매출 144억…전년비 31.4%↑ |
2 | HK이노엔, 상반기 매출 4,321억…전년비 16.2%↑ |
3 | 2022년 FDA 승인 받은 신약 적지만 '잠재력' 높다 |
4 | 개별인정형 건기식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 톱 |
5 | "글로벌 제약바이오 빙하기? 'M&A 불씨' 살아있어" |
6 | 코로나19로 사망한 소아‧청소년 44명…9세 이하 66% |
7 | 삼천당제약, 상반기 매출 890억…전년비 9.9%↑ |
8 | 수혈 의존 중증 빈혈 유전자 치료제 FDA 승인 |
9 | 한·중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
10 | 휴메딕스, 상반기 매출 586억…전년비 8.1%↑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5회 BIO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파킨슨병 언어장애 자가 치료 기구' 아이디어를 제안한 용인외대부고의 보이스닥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외고 2·3학년으로 구성된 보이스닥팀은 기계학습 딥러닝 기법 'GAN'을 이용한 'feature generalization method'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보이스닥팀의 리더를 맡은 조규희 팀장(용인외고 3학년)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뵌 치매, 파킨슨병 환자들이 구음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편하다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기계학습언어를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향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 분야로 진행됐다.
보건산업 분야와 관련된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IT융복합 아이디어를 지난 4월 9일까지 신청 받은 결과 13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심사과정을 거쳐 총 10개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최우수상은 'Easy-Cut 밴드'를 제안한 E.C(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또 '졸음 방지용 넥벤드'를 제안한 아르고스(포항공과대학교)가 우수상, ‘긁어서 치료하는 아토피 골무’의 사이어니어(포항공과대학교)와 '생리통 완화 기기'를 제출한 K2PGJ(연세대학교)가 창의상에 선정됐다.
기창업자 분야에서는 ‘인쇄 전자 기반의 일회용 스마트 키트’를 제안한 큐에스틱(이동훈 대표)이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모바일 심리 상담 플랫폼’ 을 제출한 아토머스의 김규태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우수상은 ‘한방의 통증치료 원리와 양방 레이저기기를 결합한 통증 치료기’를 고안한 웰스케어(이성원 대표),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방 추출 머신’를 제안한 메디프레소(김하섭 대표) 그리고 ‘유형별 재활 피트니스 테이핑’의 테듀렉스(안재규 대표)가 수상했다.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기창업자 대상 500만원, 예비창업자 대상 200만원 등 총 1,49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부터, 초기 창업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았다"며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