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대한약품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지를 이어 대한약품 경영을 맡은이래, 1953년 국내최초로 기초수액제를 생산한 우리나라 수액제 전문기업의 역사를 새로 써오고 있다. 열악한 수익구조와 경영압박의 어려움속에서도 생산활동을 계속해 와 우리나라 수액제의 안정공급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보건 증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제약기술 기반연구를 위해 중앙연구소를 설립, 수액제 및 원료의약품 합성연구를 통해 20여종의 원료의약품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원료국산화와 함께 제약기술의 발전 및 외화절감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민보건의 증진은 물론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또 수액용기용 원단 및 앰플기기 등 제조관련 기술연구 및 국산화에 성공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1980년대부터 수액제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용기(필름)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선진외국의 기술에 의존하던 수액용 플라스틱 용기원단(PVC, NON-PVC)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한편 77년 플라스틱용기의 수액제 형태인 루포렌용기 시스템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바 있다.
당시에 경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선진국에 비해 몇배나 저렴한 가격으로 플라스틱 앰플 제조기기를 개발, 특허권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액주사제 기반기술을 진일보시킴과 동시에 이를 사용하는 국내제약사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 회장은 제약경영인으로써 역할과 함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산업을 장려하고 협회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의 업무개선, EDI시스템 운영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이와함께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각종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제약인의 위상제고와 권익확보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