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同 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 주식회사 유한양행에 입사,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약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1991년부터 세계적인 신약인 위궤양치료제 YH1885 개발에 참여하였고 1998년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을 경질캅셀제로 만드는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미국 쉐링푸라우社에 기술수출 하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세계제약시장의 1위 품목이었던 ‘로섹’을 대체하는 차세대 위궤양치료제로 기대되는 '위산펌프길항제'라는 독창적 작용기전을 지닌 의약품 개발에 성공하여 R&D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제약기업간 신약 공동개발을 추진하여 성공시킨 것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영일선에서 일하고 있다. 이 사장은 무엇보다 국내 제약기업 연구진들의 연구개발에 의한 결과물을 기술수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개가를 올린바 있다.
아울러 새로운 작용기전의 독창적인 신약개발 가시화(면역억제제, 위궤양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국내제약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