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도 빠르다. 의약분업시 일반의약품 매출 감소로 인해내수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몫이 적어 질 것으로 판단, 1993년부터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구 13억의 중국시장 공략이 그 첫 번째였다.
한미약품의 북경 현지 법인인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의 2000년도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신장됐다. 이후 북경현지합작공장이 완공으로 매출액은 급증하기도 했다. 이는 1996년 합작법인 설립부터 시작해 꾸준히 중국시장 문을 두들인 성과이다.
개량신약개발을 통한 기술수출이 그 두 번째이다. 1989년 스위스 로슈 사에 제3세대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개량제법으로 600만 달러를, 1997년 4월 스위스 노바티스 사에 마이크로에멀젼 제제 기술로 10년간 총 6,300만 달러 규모의 로열티를 받는 등 한미약품을 R&D가 강한 기업으로 만들어냈다.
업계에서는 임성기 회장을 과감한 결단려과 추진력을 가지고 보다 멀리 내다보는 경영을 하는 경영인이라고 평한다.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업간의 M&A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약업계의 바람직한 구조조정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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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도 빠르다. 의약분업시 일반의약품 매출 감소로 인해내수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몫이 적어 질 것으로 판단, 1993년부터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구 13억의 중국시장 공략이 그 첫 번째였다.
한미약품의 북경 현지 법인인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의 2000년도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신장됐다. 이후 북경현지합작공장이 완공으로 매출액은 급증하기도 했다. 이는 1996년 합작법인 설립부터 시작해 꾸준히 중국시장 문을 두들인 성과이다.
개량신약개발을 통한 기술수출이 그 두 번째이다. 1989년 스위스 로슈 사에 제3세대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개량제법으로 600만 달러를, 1997년 4월 스위스 노바티스 사에 마이크로에멀젼 제제 기술로 10년간 총 6,300만 달러 규모의 로열티를 받는 등 한미약품을 R&D가 강한 기업으로 만들어냈다.
업계에서는 임성기 회장을 과감한 결단려과 추진력을 가지고 보다 멀리 내다보는 경영을 하는 경영인이라고 평한다.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업간의 M&A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약업계의 바람직한 구조조정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