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가 최근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방은경 교수는 주 연구분야인 치주조직의 재생 및 임플란트 임상분야에서 다수의 국내 KCI 및 SCI(E)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여성 질환에 특화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에 근무하면서 여성 질환과 치주 질환의 연관성, 폐경기 여성의 치주 질환에 대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방은경 교수가 치의학 학술연구를 통해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방은경 교수는 "여성 질환에 특화된 병원 특성상 많은 여성 환자를 진료하면서 임신과 출산, 폐경 등 여성으로서 특이성을 확인했고 다른 치주 질환과 연계성 등을 연구한 결과,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경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등 학술단체에서 임원 활동을 했고, 대한여성치의학회에서는 2018년부터 4년간 대한여성치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는 등 치과의사와 일반 대중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