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신장이식 거부반응 치료제 신속심사 기대
샤이어 ‘신라이즈’ 적응증 추가 ‘패스트 트랙’ 대상 지정
입력 2015.10.20 12:2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샤이어社의 고가(高價) 제품인 유전성 혈관부종 예방제 ‘신라이즈’(Cinryze: C1 에스테라제 저해제)의 적응증 추가 심사 건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FDA가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후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AMR)이 수반된 환자들에게 정맥 내 투여하는 약물로 ‘신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를 심사하는 건을 지난 13일 ‘패스트 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했기 때문.

특히 ‘신라이즈’는 이달 말까지 적응증 추가를 위해 진행할 임상시험 충원을 미국과 유럽, 캐나다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좀 더 구체적인 적응증은 급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이 나타난 신장 이식수술 환자들에게서 장기(臟器) 제공자 특이항체(DSA) 감소요법에 병행하는 보조요법제 용도이다. 장기 제공자 특이항체 감소요법으로는 혈장교환술, 혈관교환요법, 면역흡착술 및 감마글로불린 정맥주사 등이 있다.

‘패스트 트랙’은 중증 또는 치명적인 증상들을 겨냥한 가운데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허가신청 건의 심사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FDA가 도입한 제도이다.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되면 완벽한 허가신청 자료를 제출하기에 앞서 관련자료의 부분적인 제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관련기준이 충족되었을 경우 신속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받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현재 ‘신라이즈’는 청소년 및 성인 유전성 혈관부종(HAE) 환자들에게서 혈관부종 발작을 예방하는 용도를 유일한 적응증으로 승인받아 발매되고 있다. 샤이어측이 지난 2013년 11월 미국 바이오파마 인코퍼레이티드社(ViroPharma)를 42억 달러에 인수할 당시 확보한 바 있다.

샤이어社의 필립 J. 비커스 연구‧개발 부문 대표는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이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증상의 일종이지만, 아직까지 이 적응증에 허가를 취득한 약물은 전무했던 형편”이라며 “FDA가 ‘패스트 트랙’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현실을 주목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샤이어는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후 급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장기 제공자 특이항체 감소술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로 ‘신라이즈’가 나타내는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플라시보 대조시험 방식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RNA가 쏘아 올린 '꿈'… 부광약품 '콘테라파마', 난공불락 CNS 신약 판도 바꾼다
“NMN 암세포 키운다?” 로킷헬스케어 “실험서 확인 안 돼…추측보다 데이터 봐야”
차현준 하이텍팜 신임 대표 "단 하나의 목표 '최고 품질'… 글로벌 초격차 이어갈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FDA, 신장이식 거부반응 치료제 신속심사 기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FDA, 신장이식 거부반응 치료제 신속심사 기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