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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소화장애()Celiac disease) 환자들에게서 치매가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안도감이 앞서게 하고 있다.
글루텐(gluten) 성분이나 곡물이 뇌에 유해한 영향을 미쳐 치매가 유발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항간에 없지 않았기 때문.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벤자민 레브홀 조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알쯔하이머誌’(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9월호에 게재한 ‘만성 소화장애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치매 발생률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만성소화장애연구소의 소장이자 이 대학 의대교수로 재직 중인 피터 그린 박사는 “우리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 가운데 이른바 ‘브레인 포그’(brain fog: 머릿 속이 하얗게 되거나 멍한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며 “만성 소화장애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부 환자들에게서 글루텐 성분이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추정도 고개를 들어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만성 소화장애가 치매 위험성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그린 박사는 설명했다.
레브홀 교수팀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요나스 루드빅손 박사팀과 공동으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작업은 50세 이상에 평균연령 63세의 만성 소화장애 환자 총 8,846명과 만성 소화장애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4만3,474명의 대조그룹을 대상으로 평균 8.4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만성 소화장애 환자 그룹의 경우 추적조사 기간 동안 4.3%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그룹의 4.4%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를 총괄한 레브홀 교수는 “만성 소화장애가 알쯔하이머 위험성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만성 소화장애를 진단받기 이전의 시험에서도 치매 위험성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만성 소화장애 환자 그룹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률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레브홀 교수는 “만성 소화장애 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생률이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MRI로 진단했을 때 신경계 증상 소견을 보였던 환자들에게서 혈관계 질환과 유사한 양상이 눈에 띄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 조사에서 관찰된 혈관성 치매 발생률은 미미한 수준의 것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우연의 산물의 개연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레브홀 교수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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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소화장애()Celiac disease) 환자들에게서 치매가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안도감이 앞서게 하고 있다.
글루텐(gluten) 성분이나 곡물이 뇌에 유해한 영향을 미쳐 치매가 유발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항간에 없지 않았기 때문.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벤자민 레브홀 조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알쯔하이머誌’(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9월호에 게재한 ‘만성 소화장애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치매 발생률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만성소화장애연구소의 소장이자 이 대학 의대교수로 재직 중인 피터 그린 박사는 “우리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 가운데 이른바 ‘브레인 포그’(brain fog: 머릿 속이 하얗게 되거나 멍한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며 “만성 소화장애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부 환자들에게서 글루텐 성분이 인지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추정도 고개를 들어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만성 소화장애가 치매 위험성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그린 박사는 설명했다.
레브홀 교수팀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요나스 루드빅손 박사팀과 공동으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작업은 50세 이상에 평균연령 63세의 만성 소화장애 환자 총 8,846명과 만성 소화장애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4만3,474명의 대조그룹을 대상으로 평균 8.4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한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만성 소화장애 환자 그룹의 경우 추적조사 기간 동안 4.3%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그룹의 4.4%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를 총괄한 레브홀 교수는 “만성 소화장애가 알쯔하이머 위험성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만성 소화장애를 진단받기 이전의 시험에서도 치매 위험성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만성 소화장애 환자 그룹에서 혈관성 치매 발생률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레브홀 교수는 “만성 소화장애 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들의 발생률이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MRI로 진단했을 때 신경계 증상 소견을 보였던 환자들에게서 혈관계 질환과 유사한 양상이 눈에 띄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 조사에서 관찰된 혈관성 치매 발생률은 미미한 수준의 것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우연의 산물의 개연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레브홀 교수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