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체 인구 절반 이상 고도 마그네슘 결핍
10대 68~89%, 고령층 70~80%, 51~70세 50%
입력 2015.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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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고도(高度) 마그네슘 결핍 상태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캘리포니아州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영양마그네슘협회(NMA)는 지난달 29일 “만약 한가지 미네랄 성분을 생명의 양식으로 고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마그네슘이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날 영양마그네슘협회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마그네슘이 체내에서 300가지 이상의 각종 생화학적 반응들에 필요로 하는 미네랄 성분”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다시 말해 마그네슘이 근육과 신경의 정상적인 기능수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건강한 심장박동을 유지시키고, 면역계를 지원하며, 뼈를 강하게 유지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마그네슘은 또 혈압 수치의 조절을 도와 정상적인 혈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체내의 에너지 대사와 단백질 생합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영양마그네슘협회는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 식품을 통한 마그네슘 섭취량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영양마그네슘협회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특히 영양마그네슘협회는 하와이州 파호아에 소재한 마그네슘교육센터 앤드리어 로자노프 연구국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10대 청소년들의 68~89%, 65세 이상 고령층의 70~80%, 51~70세 사이 연령대의 50% 이상이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마그네슘 결핍의 중요성이 결코 축소되어 언급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영양마그네슘협회는 강조했다. 더욱이 최근 수 년 동안 연구된 바에 따르면 체내에서 마그네슘 결핍이 각종 단백질의 기능수행에 커다란 변화를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을 상기시켰다.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진행된 연구에서 총 1만3,689개에 달하는 단백질 서열 가운데 27%가 마그네슘과 결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마그네슘이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집중조명되기에 이르렀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양마그네슘협회의 카롤린 딘 의료위원은 “각종 단백질들이 세포를 만들고, 고치고, 유지시켜 주므로 단백질이야말로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기초적인 벽돌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을 것인데, 마그네슘은 이 같은 단백질들이 합성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단백질이 합성되지 않는다면 세포의 성장과 유지도 부재할 것이고, 세포가 없다면 생명도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마그네슘 결핍이 더욱 확산되기 이전에 현재 미국사회를 어려움에 직면케 하고 있는 보건현안들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영양마그네슘협회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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