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환자 매년 증가 ...여성 비중 85.3% '압도적'
40대 25.5% 30대 23.9% 50대 20.6% 순 ... 50대 증가, 20~30대 감소추세
입력 2015.09.24 10:35 수정 2015.09.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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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루푸스 환자수는 2만3079명으로 4년 새 연평균 7.7%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환자의 비중(85.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루푸스 환자수 및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지난해 기준 전체 루푸스 환자는 2만30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만1359명) 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7.7%였다.

성별로는 남성(3385명)보다 여성 환자(1만9694명)가 6배 가까이 많아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40대가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3.9%), 50대(20.6%), 20대(12.9%), 60대(8.4%) 순이었다. 비교적 젊은층의 여성환자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5년간 연령별 환자 비율을 보면 가장 비중이 높은 40대는 두드러진 변화가 없으나, 50대는 2014년 점유율 20.6%로 2010년(17.1%)에 비해 3.5%p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반면 30대와 20대는 2010년 대비 각각 3.3%p, 3.8%p 하락,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루푸스 요양급여비용은 200억원이었다. 이는 전년(198억원) 대비 1.1% 증가했지만, 2010년(157억원)에 비해서는 27.2%(43억원)가 증가한 것이다.

루푸스는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아직 근본적 치료법이 없다. 정확한 발병원인도 규명돼 있지 않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루푸스의 대표적 증상은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라며 "환자가 젊은 층에 집중되다 보니 외모를 중시하는 여성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고통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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