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미니 약국'이 있다면?
병원∙약국 검색 앱 ‘굿닥’ 이색 마케팅 눈길
입력 2015.10.20 16:40 수정 2015.10.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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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영어학원을 다니는 대학생 김 모씨(26)는 계단을 오르다 크게 넘어져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에 들렀다. 그는 보관함 앞에 멈춰 서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그 안의 소독약과 반창고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최근 강남역에 설치된 ‘굿닥 약국’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하철 미니 약국으로 꾸며진 물품 보관함 안에는 파스, 반창고와 같은 간단한 구급약품을 비롯해 생리대, 휴지 등이 구비돼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다. 보관함 비밀번호는 사물함 겉면에 기재돼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굿닥 약국’은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www.yellomobile.com)의 병원ㆍ약국 검색 앱인 ‘굿닥’(대표 박경득, www.goodoc.co.kr)이 기획한 서비스다.

굿닥 김용훈 팀장은 “병원과 약국을 찾아주는 서비스로 ‘언제나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굿닥 약국’을 기획하게 됐다”며, “’굿닥 약국’이 일상생활에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굿닥 약국’이라는 이색 서비스 이외에도 굿닥은 지난 여름 복날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 ‘보양식 대통령 선거’를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 생활 속 건강을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굿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의료 분야 앱으로 내 주변 병원 찾기, 상황 별 병원 찾기, 의사와 1:1 상담하기, 병원 이벤트 모아보기, 건강정보를 쉽게 읽어볼 수 있는 굿닥캐스트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24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정부 3.0사업의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굿닥 약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굿닥 약국에 대한 자세한 이용 정보는 굿닥 페이스북(www.facebook.com/goodockr)과 유튜브(www.youtube.com/watch?v=6ZKOYW0vYk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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