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0개국 약학 관계자 "실무 이야기하다"
FIP총회 독일 뒤셀도르프 개막,우리나라 참가단 2017 서울총회 홍보 매진
입력 2015.10.02 09:00 수정 2015.10.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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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약학연맹(FIP) 총회가 3,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뒤셀도르프 CCD센터에서 개막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2017년 서울 FIP총회를 알리는데 집중했고, 새롭게 유봉규 교수가 FIP 위원회 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전세계 111개국 약학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29일 개막한 75차 세계약학연맹(FIP) 총회는 'Better Practice - Science based, evidence driven(더 우수한 실무-과학적 기반과 증거 중심)'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FIP 총회는 유럽 지역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제약 관련 박람회인 엑스포팜(expopharm)과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FIP 총회 개막 2일전부터는 회원국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Council 회의와 세션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이어 29일 진행된 총회 공식 개막식에서는 Carmen Pena FIP 회장의 개막인사와 독일약사회장 Friedemann Schmidt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또, Pena 회장은 2020 FIP 비젼을 발표하기도 했다.

개막행사에서 LucBesancon 사무총장은 약사가 실천해야 할 내용에 초점을 맞춘 9개 항목의 윤리강령을 발표하고, 모든 참석 약사들은 윤리강령 선서에 참여했다.

Pena 회장은 "앞으로 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약사가 전문지식을 활용하도록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FIP는 이러한 도전을 위해 사람(People)과, 서비스(Services), 지속성(Sustainability) 등 3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환자의 치료와 예방, 보건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의약품 연구개발, 올바른 사용 등 관련 분야를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이번 총회에 90여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을 꾸려 참석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FIP 서울 총회를 홍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첫날 우리나라 참가단은 오프닝 행사를 비롯해 환영 만찬에 참석했으며, 엑스포팜에는 한국관 홍보 부수를 따로 마련해 2017년 서울 FIP총회를 알렸다.

한국관 홍보부스에는 한복을 입은 약학대학 학생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화여대약학대학 김은정 씨을 비롯해 영남대약학대학대학원 탁진욱·최용주 씨, 우석대약학대학 이상호 씨, 동덕여대약학대학 박현숙 씨 등이 참여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따로 제작한 2017년 서울 FIP총회를 알리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전통부채 등을 통해 2년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총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둘째날에는 뒤셀도르프 시내 슈타이겐베르거파크호텔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따로 개최했다.


각국 FIP 총회 참가자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국의 밤 행사는 2017년 서울 FIP총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각국 관계자들의 참석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일 출신인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자리를 함께 해 힘을 보탰다.

한국의 밤 행사에서 우리나라 참가단은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 민요 '밀양아리랑'과 독일노래 '즐거운 여행자' 등을 합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이번 총회에 참석한 약학대학 교수들과 약사들은 포스터 세션에 참가했으며, 장석구 대한약사회 정책자문은 '한미 FTA 체결이 대한민국 의약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1일 진행된 위원회 회의에서 가천대약학대학 유봉규 교수는 Community Pharmacy 위원회에 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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