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ASCO서 넬마스토바트 전이성 대장암 2상 중간 결과 공개
BTN1A1 고발현 환자 비율 65% 확인…환자 선별 전략 가능성 제시
공간생물학 분석 통해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 연관성 평가
입력 2026.05.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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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BTN1A1 고발현 환자 비율과 공간생물학 기반 분석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 2026에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1b/2상(STCUBE-003, NCT06873763) 관련 다중 바이오마커 및 공간생물학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BTN1A1 고발현(TPS≥50)이 확인된 3차 치료 이상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TAS-102(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사전 스크리닝 환자 120명 가운데 78명(약 65%)에서 BTN1A1 고발현이 확인됐다. 이는 전임상 단계에서 예상한 약 40% 수준을 웃도는 결과다.

회사는 BTN1A1 고발현 환자 비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임상 2상 환자 등록도 약 7개월(2025년 6월~2026년 1월) 만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총 등록 환자 수는 62명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다중면역조직화학(mIHC) 기반 공간생물학 분석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연구팀은 BTN1A1을 포함해 Ki-67, YAP1, SLFN11 등 암 면역 관련 단백질 20종을 동시 분석했으며, BTN1A1 발현이 CD8+ T세포 침윤 패턴 등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 구성과 연관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ASCO 현장에서는 초록 제출 이후 추가 확보된 임상 2상 중간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발표는 임상 책임연구자인 이수현 고려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맡는다. 포스터에는 4월 28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 최신 종양평가 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유승한 연구개발총괄(CSO)은 “현재까지 확보된 데이터에서 다수 환자의 종양 억제 및 생존 개선 가능성이 관찰되고 있다”며 “공간생물학 분석을 통해 BTN1A1 발현과 종양미세환경 간 연관성을 정밀하게 규명하는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밀 환자 선별 전략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은 BTN1A1 플랫폼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ASCO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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