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체 경영부담 해소위해 재고약 반품 사업 추진"
유통협회, 누적 재고약 규모 500억대 추산…일련번호 시행 준비도
입력 2015.10.21 06:03 수정 2015.10.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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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의 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은 조만간 실시될 의약품 일련번호 정보보고 의무화를 준비하고, 도매업체들의 재고 누적에 따른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남상규 거래질서위원회 담당 부회장(남신팜 대표이사)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초 시작한 ‘제약사 불용재고 반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한 결과 유통업계에 누적된 재고의약품 규모가 약 500억대에 추산된다고 말한 남상규 부회장은 도매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품사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도매업체들의 재고 처리를 통해 조만간 실시될 의약품 일련번호 정보보고 의무화에 차질없이 대응하는 것도 반품 사업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총 3차에 걸친 반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로 지난 7월 한달 간 갈더마코리아, 경동제약, 명문제약 등 9개사를 대상으로 반품 사업을 실시했으며. 정산은 지난 8월 한달간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사업은 광동제약, 건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등 15개 국내 제약사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추진됐으며. 2차 반품사업 정산은 10월말까지 마무진다는 계획이다.

3차 반품사업은 지난 12일부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다이이찌산쿄, 로슈 등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33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반품 수용에 비협조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대다수 제약업체들이 우호적인 입장이라고 남상규 부회장은 밝혔다.

3차 반품사업은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면 정산은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남상규 부회장은 유통업계 일각에서 도도매 반품과 관련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며 협회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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