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카드결제 거부로 도매업체 경영난 가중"
의약품유통협회, 제약사 대상 카드결제 확대 운동 돌입
입력 2015.10.14 06:03 수정 2015.10.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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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의약품 대금 카드 결제 거부로 도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에 대한 의약품 대금 결제를 카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13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약사들의 카드 결제 거부가 공정한 경제를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제약사와의 거래에서 카드결제 확대 운동을 돌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유통협회는 TF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카드결제 수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도매업체들은 요양기관인 약국과의 거래에서 카드결제를 모두 수용하고 있는데 반해, 상위 공급업체인 제약사 측은 카드결제를 거부하고 있어 상당한 경제적 불이익을 입고 있다.

국내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약국과의 거래에 있어 2% 안팎의 수수료 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사들이 약국들의 의약품 결제를 카드로 하는 것은 수용하고 유통업체들의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제약계 및 관계부처에 이를 적극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용카드는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제3의 화폐로 자본주의 경제에서 현금에 준하는 지불수단으로 통용되고 있음에도, 이를 거부하는 것은 정부 정책에 위배되다는 점을 대내외에 부각시켜 제약업체들을 압박한다는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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