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일동제약, 약국 경영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약사회 전용 제품 공동 개발 첫 본격화…11월 출시 목표
전문 TF팀 구성·'새로팜' 전용 공급…지부 간 상생 모델 기대
입력 2025.07.04 15:25 수정 2025.07.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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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약사회 윤종배 회장(오른쪽)과 일동제약 김석태 전무. ©인천광역시약사회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일동제약 주식회사(대표이사 윤웅섭)와 ‘약사(藥師)가 운영하는 약국의 경영 활성화 및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약사회와 일동제약은 제품 공동 개발을 세부 협약 내용으로 협의했다. 약사회 전용 제품 개발은 그간 많은 지부와 제약사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시도해 왔지만 계속적으로 불발됐던 숙원사업으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사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근간으로 하는 약국 경영 활성화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 △약사 사회 발전과 올바른 방향성 정립 및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등의 제반 사항 제공 및 활용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윤종배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약국 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일동제약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올해 11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타 시·도지부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약사회-제약사 상생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OTC 부문장 김석태 전무는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는 인천광역시약사회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약국과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동제약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인천광역시 약사회와 함께하게 돼 더욱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무는 OTC 영업 일선에서 출발해 올해로 30년 근속, OTC 부문장에 오른 인물로,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약국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추진될 것이라는 일동제약의 의지를 강조했다.

공동 개발 제품은 제약사가 일방적으로 개발·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약사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역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약사회는 박사급 인력, 사업 개발 경력자, 학술위원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일동제약과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된 제품은 인천시 내 약국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일동제약 의약품 온라인몰 ‘새로팜’을 통해, 인천광역시약사회 회원 약국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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