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 2/4분기 경영성적 166억弗‧5% ↑
84억弗 육박 ‘키트루다’ 하드캐리..‘윈레브에어’ 75% 급증 괄목
입력 2026.08.05 14:07 수정 2026.08.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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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가 전년대비 5% 증가한 166억7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성적표를 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머크&컴퍼니는 2/4분기에 13억3,500만 달러의 순손실 및 한 주당 0.54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전년대비 5% 성장하면서 84억 달러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단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키트루다’의 매출액 가운데는 피하주사제 ‘키트루다 큐렉스’(펨브롤리주맙+베라히알루로니다제 α-pmph)의 실적 4억6,3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은 “2/4분기에 새로 발매된 제품들의 강력한 실행과 기여에 힘입어 우리가 전개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진전이 지속됐다”면서 지난달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경구용 전구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 계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립펜드라’(Lipfendra: 엔리시타이드 데카노에이트)를 예로 꼽았다.

70년에 육박하는 자사의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최근에 성과를 거둔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데이비스 회장은 뒤이어 “장기적인 성장궤적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우리의 전략을 변함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2/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구분해 보면 백신을 포함한 제약 부문이 전년대비 5% 성장한 147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동물건강 부문의 경우 8% 늘어난 17억7,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2/4분기 경영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키트루다 큐렉스’(펨브롤리주맙+베라히알루로니다제)가 총 83억6,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5% 증가한 매출액으로 단연 돋보였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이 11억6,900만 달러로 4%의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특히 새로운 폐동맥 고혈압 환자 치료제 ‘윈레브에어’(소타터셉트)의 경우 5억8,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전년대비 75%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해 돋보였다.

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이 4억7,900만 달러로 8% 뛰어올라 시선을 끌었고, 항바이러스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어 정제/주사제)가 2억9,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29% 급증한 실적을 뽐냈다.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는 2억8,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7% 늘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장암 치료제 ‘웰리렉’(벨주티판)은 2억7,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67% 급신장해 주목할 만해 보였고, 새로운 21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캡박시브’(Capvaxive)가 1억8,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42% 급성장해 관심이 쏠리게 했다.

새로운 COPD 치료제 ‘오투베어’(Ohtuvayre: 엔시펜트린)는 2억400만 달러의 실적을 오릴면서 미래의 주력제품 자리를 예약했다.

반면 수두,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및 풍진 백신 ‘프로쿠아드’, MMR 백신 ‘M-M-R Ⅱ’ 및 수두백신 ‘바리박스’는 총 5억9,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3%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스테디셀러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또한 4억2,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전년대비 31%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다.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도 3억6,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1%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15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 또한 1억4,800만 달러의 실적을 나타내는 데 그치면서 35% 급감했고,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95% 급락하면서 500달러 실적을 내보였다.

이날 머크&컴퍼니 측은 202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63억~673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머크&컴퍼니 측은 2026년 전체적으로 658억~670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인수‧합병에 소요된 비용 등이 반영됨에 따라 한 주당 2.66~2.76달러 선으로 제시해 당초 공개했던 한 주당 5.04~5.16달러에 비해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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