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매년 전 세계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의료기기 산업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이 빠짐없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69개국 6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66개국 방문객 8만3000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MEDICA 2024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적 영상진단장비, 최신 방사선 솔루션, 스마트 헬스케어 및 원격 진료 시스템, 정밀 의료기기, 최소 침습 수술기기, 첨단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혈액투석 및 모니터링 장비,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기기, 포괄적 의료 소모품, 내시경 및 수술용 장비 등 다양한 솔루션이 출품한다.

MEDICA 2024 주요 테마는  디지털헬스, 실험실 및 진단,  피지오테크, 소모품, 의료기기 및 기술 등 총 5개로 선정됐다.

최신 트렌드 톺아 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전시 기간 내내 다섯 가지 트렌드를 조망할 포럼, 컨퍼런스, 스페셜쇼가 진행된다. 의료기기 산업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경우 연사 609명이  참가해 481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올해는  혁신 포럼(빅데이터, AI, 웨어러블 기술, IoT 기술, 디지털 혁신 사례 발표), 헬스 IT 포럼(가상 진료, 디지털 치료제, AI 및 플랫폼 경제 동향에 대한 세션 및 토론), LABMED 포럼(실험실 기술, 바이오 데이터베이스, 신개념 분석 방법을 비롯해 실험실 장비 분야 최신 기술), 테크 포럼(의료 기술 관련 제도 및 규제 정책)을 포함해 IVAM의 COMPAMED 하이테크 포럼, DeviceMed의 COMPAMED 서플라이어 포럼,  COMPAMED 혁신 포럼, 스포츠허브,  MEDICA 스타트업 파크,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등이 지ㅐㄴ행된다.

국내 300개 이상 기업 부스 확정, 11개 국가 공동관 구성

극내도 △3D융합산업협회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공동참가관을 마련했다. 

공동관 참가사를 포함해 약 300개 이상 한국 기업들이 올해 부스 배정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