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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낯익은 미국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The Kraft Heinz Company)가 2개 기업으로 분사를 단행한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자사의 이사회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기업분할 방식을 통해 2개의 별도 상장(上場) 기업으로 분사하는 대안을 전원일치로 승인했다고 2일 공표했다.
즉, 식료품에 초점을 맞춘 기업과 소스 및 쨈(spreads) 등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회사를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분사는 크래프트 하인즈의 역량과 보유한 브랜드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복잡성을 감소시켜 새로운 기업들이 서로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정된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한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경쟁력을 배양해 앞서나갈 수 있는 사세(社勢)를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차후 확정될 분사기업들의 명칭은 잠정적으로 ‘글로벌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컴퍼니’(Global Taste Elevation Co.)와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North American Grocery Co.)로 내정됐다.
이 중 ‘글로벌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컴퍼니’는 ‘하인즈’,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및 ‘크래프트 맥 앤 치즈’(Kraft Mac & Cheese: 舊 ‘크래프트 마카로니 앤 치즈’) 등의 연간 10억 달러대 실적을 올리는 아이콘격 브랜드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출액의 75% 안팎을 소스, 쨈 및 조미료 등에서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컴퍼니’에 소속될 브랜드들은 지난해 154억 달러의 순매출액과 약 40억 달러의 조정 영업이익(EBITDA)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의 20%를 이머징 마켓 국가에서 올렸고, 실적의 20% 정도를 미국시장 이외의 글로벌 마켓에서 창출했다.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는 육가공 식품 브랜드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 가공 치즈 브랜드 ‘크래프트 싱글즈’(Kraft Singles) 및 간편식 브랜드 ‘런처블즈’(Lunchables) 등의 10억 달러대 브랜드 3개가 주축을 이루게 된다.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에 소속될 브랜드들은 지난해 약 104억 달러의 순매출액과 약 23억 달러의 조정 영업이익(EBITDA)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는 현재 크래프트 하인즈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이 진두지휘하게 된다.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에 소속될 브랜드들 가운데 약 75%는 개별 부문에서 매출액 1위 또는 2위에 랭크되어 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에서 기회를 탐색하면서 현금 유동성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미구엘 파트리치오 이사회 의장은 “크래프트 하인즈가 보유한 브랜드들이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아이콘격 브랜드들이지만, 회사의 기존 구조가 복잡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장 유망한 지역에서 사세를 끌어올리는 일 등이 도전에 직면해 왔다”면서 “기업을 2곳으로 분사해 자원과 시선을 적절한 수준으로 배분해 개별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는 동시에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치를 창출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과 크래프트 하인즈의 전체 조직과 함께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면서 기업 분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은 “이번 조치에 힘업어 우리가 보유한 브랜드들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잠재력이 만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준비 중인 기업변신 조치는 매일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3만6,000여 재직자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사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변함없는 크래프트 하인즈 원팀(one Kraft Heinz)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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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낯익은 미국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The Kraft Heinz Company)가 2개 기업으로 분사를 단행한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자사의 이사회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기업분할 방식을 통해 2개의 별도 상장(上場) 기업으로 분사하는 대안을 전원일치로 승인했다고 2일 공표했다.
즉, 식료품에 초점을 맞춘 기업과 소스 및 쨈(spreads) 등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회사를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분사는 크래프트 하인즈의 역량과 보유한 브랜드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복잡성을 감소시켜 새로운 기업들이 서로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정된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한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경쟁력을 배양해 앞서나갈 수 있는 사세(社勢)를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차후 확정될 분사기업들의 명칭은 잠정적으로 ‘글로벌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컴퍼니’(Global Taste Elevation Co.)와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North American Grocery Co.)로 내정됐다.
이 중 ‘글로벌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컴퍼니’는 ‘하인즈’,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및 ‘크래프트 맥 앤 치즈’(Kraft Mac & Cheese: 舊 ‘크래프트 마카로니 앤 치즈’) 등의 연간 10억 달러대 실적을 올리는 아이콘격 브랜드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출액의 75% 안팎을 소스, 쨈 및 조미료 등에서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컴퍼니’에 소속될 브랜드들은 지난해 154억 달러의 순매출액과 약 40억 달러의 조정 영업이익(EBITDA)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의 20%를 이머징 마켓 국가에서 올렸고, 실적의 20% 정도를 미국시장 이외의 글로벌 마켓에서 창출했다.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는 육가공 식품 브랜드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 가공 치즈 브랜드 ‘크래프트 싱글즈’(Kraft Singles) 및 간편식 브랜드 ‘런처블즈’(Lunchables) 등의 10억 달러대 브랜드 3개가 주축을 이루게 된다.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에 소속될 브랜드들은 지난해 약 104억 달러의 순매출액과 약 23억 달러의 조정 영업이익(EBITDA)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는 현재 크래프트 하인즈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이 진두지휘하게 된다.
‘노스 아메리칸 그로서리 컴퍼니’에 소속될 브랜드들 가운데 약 75%는 개별 부문에서 매출액 1위 또는 2위에 랭크되어 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에서 기회를 탐색하면서 현금 유동성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미구엘 파트리치오 이사회 의장은 “크래프트 하인즈가 보유한 브랜드들이 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아이콘격 브랜드들이지만, 회사의 기존 구조가 복잡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경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장 유망한 지역에서 사세를 끌어올리는 일 등이 도전에 직면해 왔다”면서 “기업을 2곳으로 분사해 자원과 시선을 적절한 수준으로 배분해 개별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는 동시에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치를 창출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과 크래프트 하인즈의 전체 조직과 함께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면서 기업 분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를로스 아브람스-리베라 회장은 “이번 조치에 힘업어 우리가 보유한 브랜드들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잠재력이 만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준비 중인 기업변신 조치는 매일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3만6,000여 재직자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사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변함없는 크래프트 하인즈 원팀(one Kraft Heinz)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