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다농ㆍ美 조에티스, 유제품 지속가능 혁신 제휴
유전학 이용 낙농업 농가 지속가능성 향상 취지 공동보조
입력 2024.09.30 15:33 수정 2024.09.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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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글로벌 식품기업 다농(Danone)과 조에티스(Zoetis)가 유전학을 이용해 젖소를 보다 건강하게 사육하고 낙농업 농가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공동사업개발 제휴계약을 26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농의 환경관리 노하우와 조에티스의 동물유전학 분야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지속가능한 사육을 위한 낙농업 방법에 혁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 중 조에티스는 과거 미국의 세계적인 제약기업 화이자(Pfizer)의 동물약 사업부문이었다가 분사한 기업이다.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다농은 세계 각국에서 조에티스 측이 보유한 첨단 유전학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다농은 유제품 유전학과 선택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접목해 동물 복지(well-being)를 강화하고, 낙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낙농업 농가들의 장기적인 회복력을 증진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에티스의 와파 마밀리 부회장, 최고 디지털‧기술 책임자 겸 중국, 브라질, 정밀 동물보건 담당대표는 “이번에 구축된 협력관계에 힘입어 우리가 유전학적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농 측과 제휴를 통해 각사의 전문성을 이용해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립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조에티스는 다농 측의 유제품 생산 지원을 통해 낙농업 농가들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행하는 데 도움을 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사의 유전학 검사 솔루션과 전문성을 이용해 각종 질환들에 대한 동물들의 감수성을 예측하고, 환경 복원력에 초점이 맞춰 동물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상태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농의 장-이브 크루메나허 최고 조달책임자는 “우리가 조에티스 측과 이 같은 여정에 함께 착수하게 된 것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핵심에 두고, 이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유전학적 검사를 진행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유제품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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