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BIO USA 2026’서 글로벌 빅파마 협력 모델 가시화
기술 검증 넘어 공동개발·기술이전·사업화 방안 논의
입력 2026.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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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이 글로벌 제약사들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및 오가노이드 플랫폼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오는 6월 22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 2026)’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20여개 글로벌 기업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 및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 관련 전략적 파트너링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진행한 기술 검증과 상호 평가를 바탕으로 공동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BIO USA에서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된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은 지난달 말 국내를 방문해 회사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봤다”며 “이제는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협력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OSCA와 오가노이드 플랫폼의 사업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SCA는 오는 7월 임상 2a상 톱라인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앞선 임상 1상 중·고용량 투약군에서 통증 및 관절 기능 개선 경향을 확인했으며, MRI 분석에서는 연골 구조 개선 신호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순 증상 완화를 넘어 질환 구조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위약군 대비 평가가 포함된 임상 2a상 결과를 바탕으로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후속 개발 및 사업화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은 임상 결과뿐 아니라 신약 허가까지 이어지는 전체 개발 일정과 상업화 시점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OSCA의 임상 2b상과 3상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장 진입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임상 2a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보다 신속하게 후속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화 및 기술이전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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