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체담, 서울성모병원 장기육 교수 '야간 하지경련 임상 2상' PI 선정
BCD101 임상 2상 준비 본격화
미세혈관협심증(MVA) 등 적응증 확대 모색
입력 2025.10.04 06:00 수정 2025.10.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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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비체담 문호빈 대표.©비체담 

㈜비체담은 최근 ㈜해암바이오와 야간 하지 경련(NLC) 치료제 후보물질 ‘BCD101’의 임상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가 차기 임상시험 연구책임자(Principal Investigator, PI)로 합류한다.

장기육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및 심뇌혈관병원 소속의 심혈관 질환 전문가다. 대한심장학회·대한중재심장학회 활동과 다기관 임상시험 참여로 학계와 임상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비체담과 해암바이오는 장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내년 임상 2상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성모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자 모집과 연구 수행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위원회를 꾸려 임상 전략을 마련하고, 품목허가 단계까지 이어지는 개발 로드맵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BCD101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NLC 적응증 외에도 미세혈관협심증(MVA) 등 미충족 심혈관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적극 모색해, 천연물 기반 ROCK 억제제의 임상적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체담 문호빈 대표는 “현재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임상 2상 준비 과정에서 장기육 교수님을 PI로 모시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NLC라는 미충족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암바이오 관계자는 “비체담과의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임상 2상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심혈관 질환 적응증 확대까지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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