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현대ADM바이오와 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19층)에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중간 결과를 공동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ACR-NCI-EORTC 국제학술대회에서 페니트리움의 '가짜내성(pseudo-resistance) 제거 기전'을 다룬 논문 초록을 공개하기에 앞서, 해당 기전이 암 이외의 질환인 자가면역질환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한 실험 결과를 국내에 선공개하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에서 페니트리움은 단독 투여만으로도 기존 면역억제 치료제보다 더 강한 염증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면역억제 치료제(MTX)와 병용 투여한 일부 실험군에서는 관해(remission) 수준에 도달하는 반응이 확인됐다. 특히 이 효과는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안전 투약량 내에서, 단 9일 투약이라는 짧은 기간에 도출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회사 평가다.
페니트리움은 면역을 억제하는 방식이 아닌,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리적 구조인 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을 제거하는 새로운 구조 기반 치료 전략을 따르고 있다. 면역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질환의 병리 구조만을 제거함으로써 감염 위험, 백신 반응 저하, 장기 복용 부작용 등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은 이번 류마티스 전임상 외에도 다발성경화증, 건선, 크론병 등 주요 자가면역질환은 물론,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 기전 기반의 전임상 실험을 병행 중이다.
현대ADM 조원동 대표는 "페니트리움은 단순한 증상 억제제가 아니라, 질환의 병리 구조 자체를 제거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 기반 혁신 신약"이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진근우 대표는 "기전이 명확한 약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산업이 된다"며 "향후 임상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짜내성 극복 기전이 실제 환자 치료와 글로벌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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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현대ADM바이오와 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19층)에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중간 결과를 공동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ACR-NCI-EORTC 국제학술대회에서 페니트리움의 '가짜내성(pseudo-resistance) 제거 기전'을 다룬 논문 초록을 공개하기에 앞서, 해당 기전이 암 이외의 질환인 자가면역질환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한 실험 결과를 국내에 선공개하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에서 페니트리움은 단독 투여만으로도 기존 면역억제 치료제보다 더 강한 염증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면역억제 치료제(MTX)와 병용 투여한 일부 실험군에서는 관해(remission) 수준에 도달하는 반응이 확인됐다. 특히 이 효과는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안전 투약량 내에서, 단 9일 투약이라는 짧은 기간에 도출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회사 평가다.
페니트리움은 면역을 억제하는 방식이 아닌,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리적 구조인 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을 제거하는 새로운 구조 기반 치료 전략을 따르고 있다. 면역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질환의 병리 구조만을 제거함으로써 감염 위험, 백신 반응 저하, 장기 복용 부작용 등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은 이번 류마티스 전임상 외에도 다발성경화증, 건선, 크론병 등 주요 자가면역질환은 물론,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모델에 대해서도 동일 기전 기반의 전임상 실험을 병행 중이다.
현대ADM 조원동 대표는 "페니트리움은 단순한 증상 억제제가 아니라, 질환의 병리 구조 자체를 제거함으로써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 기반 혁신 신약"이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진근우 대표는 "기전이 명확한 약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산업이 된다"며 "향후 임상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짜내성 극복 기전이 실제 환자 치료와 글로벌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