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쎌바이오텍', 1Q 영업이익 27.1%↑
1분기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입증
전년동기比 영업이익 27.1%↑...11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입력 2025.05.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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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12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1%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일시적 침체와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수익성이 높은 수출 실적이 이를 상쇄하며 전반적인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의 대표 브랜드 ‘듀오락(DUOLAC)’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 원 중 259억 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수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비타푸드 유럽 △비타푸드 아시아 △미국 SSW △중국 HNC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통 채널 다각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쎌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시험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작하며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PP-P8은 K-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약물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회사 관계자는 “11년 연속 수출 1위,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 3,000만 달러 달성 등 수출의 꾸준한 성장 덕분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다”며 “최상위 안전 원료 인증 제도인 FDA GRAS에 세계 최다(11종) 등재된 CBT 유산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유통 채널 확대와 수출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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