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 기여 기관‧담당자에 질병청장 표창 30점 수여
입력 2024.12.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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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3일 질병청 국제회의실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응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들이 참석하는 ‘2024년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사망 3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2024절기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47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0.5% 감소했고, 사망자는 동일했다.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은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피해 예방 및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유공자 포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해 피해예방 활동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공 표창에서는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에서 운영하는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에 기여한 시도, 보건소, 응급의료기관과 해당 업무 담당자 등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 30점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응급실 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의 온열·한랭질환 감시 업무 담당자 13인, 각 지자체 및 보건소 담당자 12인, 단체로는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 영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춘천 인성병원 등 민간의료기관 3개소와 대구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보건소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질병청의 노력뿐 아니라 지자체와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질병청은 앞으로도 폭염,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 활동을 위해 시도,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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