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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러스
[기고] <432> 약학교육학회의 출범
약학교육학회의 출범
2025
년 11월 21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한국약학교육학회가 창립총회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축사를 맡게 된 것을 계기로 나는 1967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입학한 이후 줄곧 품어 온 약학...
2025-12-10 09:28
[약사·약국] <191> 심방세동 있어도 커피 괜찮을까?
정재훈 약사.심방세동이 있으면 커피는 끊으라고 권고하는 경우가 많다. 카페인이 심박수를 올리니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악화시킬 거란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심방세동은 심계항진(두근거림)뿐만 아니라 잠재적...
2025-11-27 09:16
[기고] <6> “약사들을 상대로 한 불법 보험영업, 보험사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약사들 대상 보험 모집 행위에 대해 보험사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하급심 법원 판결”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신뢰를 받는 약사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기반으로 재테크나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습...
2025-11-24 16:31
[약대·약학] <137> 줄어드는 미국 체인 약국과 늘어나는 환자들의 불편
“할머니, 새로 다니는 약국 어떠세요?”“좋지 않아.” 80대인 할머니는 지난 3년동안 고혈압 치료로 내 클리닉을 방문해오고 있다. 할머니는 그동안 집 근처에 있는 미국의 대형 체인 약국의 하나...
2025-10-02 09:10
[기고] <427> 바이오의약품 체내동태 워크숍
바이오의약품 체내동태 워크숍
2025
년 8월 22일, 제7차 <PK Bootcamp@SNU> 워크숍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개발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워크숍은 2018년 약물동태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Dr. Y...
2025-09-24 09:14
[약사·약국] <185> 임신 중 타이레놀 먹어도 될까
정재훈 약사.두통이나 발열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 중 하나가 타이레놀이다. 타이레놀의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해열진통제이며, 임신 중에도 가장 안...
2025-09-10 11:51
[기고] <425> 원로 약사 공장장 10인의 회고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는 지난
2025
년 5월 30일 오후 1:20부터 5:30까지 원로 약사공장장 10분을 모시고 좌담회를 하였다. 장소는 서울대 약대 21동 2층 소회의실이었고, 좌담회의 주제는 1960년대 이후 우리...
2025-08-27 09:05
[기고] <1> AI 시대의 국세청 세무조사
AI 시대의 국세청 세무조사금년 2월 국세청은
2025
년도 조사목표건수를 1만4천건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AI 탈세적발시스템’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AI 탈세적발시스템은 지난해 법...
2025-07-23 18:09
[약사·약국] <180> 커피 마시면 건강하게 늙을까
정재훈 약사.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노화를 늦추는 열쇠일지도 모른다. 이를 시사하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직 정식으로 출판된 논문은 아니고
2025
년 6월 2일(현지시간) 미국영양학회 연례학술...
2025-06-23 09:19
[기고] <415> 규슈 지방의 근대 의약학 수용사 탐방기-2
1. 둘째날 오후제인스 저택: 이틀째 오후에는 메이지 유신 (1868) 이후 구마모토에서 서양 교육을 했던 제인스 저택을 방문하였다. 1869년 구마모토번(藩)이 세운 양학소(洋學所)는 다름 해 양...
2025-03-26 10:45
[약사·약국] <173> 독감에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
정재훈 약사.올겨울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환자는 ‘역대급 유행'이었다는 2016년(86.2명)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2025
년 1주차(2024년 12월29일∼
2025
년 1월...
2025-03-21 14:23
[문화] 안현정의 컬쳐포커스
이함캠퍼스, 폴란드포스터전 《침묵, 그 고요한 외침_폴란드포스터》국내 유일, 최초의 대규모 폴란드포스터 전시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세계 포스터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폴란드포스터를 처...
2025-02-18 09:48
[기고] <412> 몇 살이세요?
심창구 교수 새해 (
2025
년) 설날 아침이다. 그래서 속절없이 나이 한 살을 더 먹었다. 설날이면 나이 먹어 좋아라 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더 늙게 되었다고 한숨을 내 쉬는 노인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2025-02-12 09:21
[문화] 국악 Prologue!
국악이란 무엇인가2024년 7월부터 국악진흥법이 시행되었다. 법에서는 국악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예술적 표현 활동인 전통 음악, 전통 무용, 전통 연희 등과 이를 재해석․재창작한 공연 예...
2025-01-07 10:58
[문화] 최윤영의 뮤지컬 오버뷰 (Musical Over:view)
거짓에 가려진 진실, 사랑을 노래하다 / 뮤지컬 <마타하리>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장면 ©EMK뮤지컬컴퍼니세상은 늘 선택의 순간으로 가득 차 있다. 살을 엘 듯한 추위와 공포, ‘살아가는 법’&...
2024-1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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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원의 커튼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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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의 클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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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의 뮤지컬 오버뷰 (Musica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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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의 뮤지컬 오버뷰 (Musica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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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의 뮤지컬 오버뷰 (Musical Over:view)
거짓에 가려진 진실, 사랑을 노래하다 / 뮤지컬 <마타하리>, 마타하리, 최윤영
최윤영 기자
입력 2024-12-27 10:14
거짓에 가려진 진실, 사랑을 노래하다 / 뮤지컬 <마타하리>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장면 ©EMK뮤지컬컴퍼니세상은 늘 선택의 순간으로 가득 차 있다. 살을 엘 듯한 추위와 공포, ‘살아가는 법’ 대신 ‘살아남는 법’을 먼저 배워야 했던 여인에게 눈앞에 놓인 선택은 자의보다 타의에 가까웠다.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던 그가 운명처럼 만난 인연을 통해 새 이름을 얻고 향한 곳은 또 다른 위험이었다.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설 기회 역시 선택에 따른 결과였다. 하지만 이번 선택만큼은 달랐다. 희대의 스파이라 불린 ‘마타하리’는 그렇게 자신의 마지막을 기꺼이 ‘선택’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뮤지컬 <마타하리>가 네 번째 시즌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5일 서울 LG아트센터 LG SIGNATURE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를 받고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로 생을 마감한 무희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운 만큼 역사에 기반을 두면서도 적절한 상상력을 가미해 만든 전개는 2022년에 선보였던 3연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신 특정 캐릭터의 역할을 하나로 집중하면서 몰입감을 높이고, 무대 장치나 연출 등에 섬세한 변화를 주었다.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한 캐스팅은 올 시즌 ‘마타하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타이틀롤 마타하리 역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옥주현, 솔라가 다시 맡았다. 그리고 마타하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연인이자 곧은 신념을 지닌 프랑스 공군 조종사 아르망 역에는 에녹, 김성식, 윤소호가 이름을 올렸고, 마타하리를 향한 끝없는 집착 탓에 모두를 위기로 몰아넣는 프랑스 정보부 소속 대령 라두 역으로는 최민철, 노윤이 함께한다. 여기에 마타하리의 구원자이자 버팀목이 된 안나 역 최나래, 윤사봉, 야망으로 가득 찬 국방부 장관 펭르베 역 김주호, 홍경수가 같이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마타하리’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여인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 마가레타는 네덜란드 사업가의 딸로 태어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역경과 고난으로 점철된 인생과 마주하게 된다. 살고자 했던 의지는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찬란히 빛났다. 목숨을 끊으려 숨어들었던 숲에서 신비로운 자바 여인들의 춤을 본 마가레타는 마음 깊이 위로 받으며 고통스러운 과거를 잠시나마 묻어두고 새 삶을 위한 길로 나아간다. 살아남기 위해 도망친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안나가 꺼져가던 생의 불씨에 의지를 북돋는다. ‘새벽의 눈’이라는 뜻처럼 신비롭고도 고혹적인 무희 ‘마타하리’는 불안정한 시대상마저 잊게 할 만큼 매력 넘치는 춤으로 모두의 마음을 훔친다. 유럽 사교계 유명인이 돼 승승가도를 달리던 그에게 불쑥 다가온 아르망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미래를 꿈꾸게 만든 또 하나의 의지였다. 전쟁 속에 피어난 사랑은 마타하리가 아닌 마가레타도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다고 말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타하리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과 질투에 휩싸인 라두 대령의 계략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국경을 넘나들며 커다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뮤지컬 마타하리 출연진 ©EMK뮤지컬컴퍼니 누구도 믿지 못할 상황에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여인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은 베일에 가려진 슬픔의 깊이만큼이나 안타까우면서도 감동적이다. 누군가는 그를 그저 ‘국가의 명을 따르지 않은 배신자’나 ‘돈을 벌기 위해 몸을 던진 스트립 댄서’ 정도로 기억할 수도 있겠지만, 뮤지컬은 마타하리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가운데 가장 인간적인 면모에 주목했다. 독특하게도 마타하리 이야기가 무대 위로 펼쳐지는 동안 마가레타가 같이 등장해 마타하리의 과거와 내면을 표현하는데, 가상의 존재로서 복잡한 감정을 오직 춤으로만 표현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거짓으로 포장해야 했으나 사실 누구보다 진실했던 여인의 삶은 무대 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마타하리 역 솔라의 무대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넘치는 매력을 선사했다. 작고 가녀린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와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 매혹적인 음색,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가 좌중을 압도한다. 특히 <마타하리>의 핵심과도 같은 ‘사원의 춤’과 ‘마지막 순간’은 눈길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하게 각인된다. 여기에 무한한 사랑으로 연인의 아픔을 감싸는 아르망 역 김성식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라두 역 노윤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웃는 남자>,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 작곡을 맡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의 아름다운 음악 외 풍성한 볼거리 또한 <마타하리>의 강점이다.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를 재현한 고풍스러운 세트와 200벌이 넘는 배우들의 의상은 마치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느덧 얼마 남지 않은 올 연말과 다가오는 연초를 풍성하게 장식할 <마타하리>는 오는 2025년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필자>최윤영 씨는 인천국제공항 아나운서와 경인방송 라디오 리포터 등 방송 활동과 더불어 문화예술공연 전문 진행자로 다양한 무대에 선 바 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졸업 후 공연 칼럼니스트로서 칼럼을 기고해 왔고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 ‘최윤영의 Musical Pre:view’ 채널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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