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고 독

심장병전문의와 생로병사 Digital Art

김영조원장

기사입력 2019-03-18 14:23     최종수정 2019-03-18 14:4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28> 고독

 

외로움(loneliness)과 고독(solitude)은 다르다.

외로움(loneliness)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외부와 격리될 때 느끼는 감정이지만

고독(solitude)은 자발적으로

자신을 사회적 관계로부터 분리시킬 때 온다.

 

외로움은 고통으로 나타나지만

고독은 홀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기쁨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고질병은

바쁜 일상생활 못지않게

여가시간조차 잠깐의 외로움도 허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스마트 기기를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대부분의 중년들은 TV를 보며 여가시간을 보낸다.

 

물가에 앉아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즐기거나

조용한 저녁에 자유로운 사색에 잠기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치열한 당신의 삶에 그리고 무리하고 있는 당신의 심장에

여백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외로움의 심장을 고독의 심장으로 바꿀 때

고통은 기쁨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끔은 거기에 서서

멈추라!

                                  김영조<김영조 심혈을 기울이는 내과 원장>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실시간 댓글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한국제약기업총람 2018년판 발간

한국제약기업총람 2018년판 발간

2018년판 한국제약기업총람은 상장(코스닥/코스피/코넥...

이시각 주요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