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밤에 우는 증상·경련-

기사입력 2007-04-12 11:44     최종수정 2007-04-12 11:4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서양의학적 치료

 밤에 잘우는 아이는 유유아기에 수면기전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기는데, 장중적(腸重積) 등의 원인질환 때문에 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신을 구석구석 진찰하여 제외(除外)진단으로 밤에 우는 것이 판단되면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법이 된다.

 분노경련에서는 뇌파검사를 하여 간질발작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작횟수가 많은 경우에는 페노바르비탈을 예방적으로 투여한다. 

 열성경련에 의한 경련에는 디아제팜을 사용하는데, 예방적인 투여에서 졸음이 강할 때에는 좌약으로 변경한다.

·한방치료

 밤에 잘우는 아이에 대한 서양의학적인 치료법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소아과 외래에 상담하러 오는 가정도 별로 없지만, 상담을 해도 '불안 및 불만이 없도록 해주며, 스킨십을 많이 해주십시오'라는 대증요법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이러한 정신신경증상은 한방이 효과적인 분야이기도 하다. 아기가 밤에 울어서 괴로운 엄마는 스트레스로 불안해지기 마련인데, 모자(母子)의 동시복용에 의해 쌍방의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한방의 커다란 장점이다. 

 반면, 간질에 의한 경련에 대해서는 한방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다.

·한방선택 

 밤에 잘우는 아이는 기역(氣逆), 간의 실조로 보고 처방하는 일이 많지만 냉하여 생긴 복통을 호소하기 위해서 우는 경우나 반대로 신체심부에 열이 쌓여있기 때문에 우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원인을 밝혀 처방을 결정한다.

·한방처방 포인트

 밤에 잘우는 아이는 일반적으로 간기의 실조로 생각하여, 감맥대조탕이 제1선택제가 되는 일이 많다.

 허증타입의 경우 냉증 및 도한이 보이는 경우에는 계지가룡골목려탕을 이용한다. 또 쉽게 피곤해하고 갑작스런 복통 및 야뇨가 보이는 경우에는 소건중탕을 이용한다. 

 신경과민이기는 하지만 급박한 경련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억간산을 이용한다.  실증타입으로 불안 및 신경과민이 보이는 경우에는 시호가룡골목려탕을 이용한다. 

 간질의 보조요법으로는 시호가룡골목려탕을 이용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유유아:유유아는 말로서 의지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으로 호소한다. 덥거나 춥거나 배고픔, 악몽, 기저귀가 젖어 있는 등의 원인을 제거해주고 울음을 그치는 경우에는 배를 쓸어주거나 앉아주어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밤에 우는 버릇이 잘 고쳐지지 않는 경우에도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도 많다. 성장에 따라서 잠자는 시간이 변화해 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유아기: 유아기에 밤에 잘우는 아이는 앞에 설명한 것 외에도 낮잠을 많이 자거나 운동부족이 원인일 경우도 있다. 낮시간에 많이 놀게 하거나 아침에 빨리 깨우는 등의 방법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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