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신 박사의 건강한 성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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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답답해 보이는 몽고주름, 없애도 될까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기사입력 2019-12-11 09:40     최종수정 2019-12-11 12:5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몽고주름은 눈꺼풀 안쪽을 덮는 내안각 주름을 말한다. 이 주름은 알타이산맥을 넘으면서 진화해온 몽골인종 고유의 특징이다. 주름이 처마처럼 아래로 처져 있어 바람•먼지와 같은 거친 환경을 견디게 하고, 눈시울을 날카롭게 보이게 해 상대방을 제압한다.

하지만 이러한 거친 환경과 전혀 상관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겐 얼굴의 조화를 깨뜨리는 방해물로 여겨질 뿐이다. 몽고주름이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고 미간이 멀어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눈의 가로길이를 짧아지게 만들고 매서운 느낌이 들게 한다. 

과거에는 앞트임은 눈과 눈 사이 거리가 아주 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던 수술이었다. 수술 후 V자나 W자 형태의 흉터가 수술 부위에 남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하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앞트임 수술법이 개발되면서 쌍꺼풀만큼이나 대중적인 눈 성형술로 자리 잡고 있다. 쌍꺼풀 수술 환자의 2/3 이상이 앞트임을 함께 병행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앞트임 수술은 너무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선택해서는 절대 안 된다. 앞트임은 눈 앞쪽의 피부를 절개하여 주름을 없애고 남는 조직은 잘라내는 수술로, 다른 눈 성형들과는 다르게 수술 후 모양이 부자연스럽거나 흉터가 남아도 재수술로 교정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이나 뒤트임 수술은 흉터가 생겼을 때 기존 흉터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앞트임은 흉터를 잘라낼 피부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술 부위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재 교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앞트임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앞트임 수술을 하고자 할 때는 수술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등 욕심을 부려선 안 되며 수술 역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술 방법도 과거에 비해 크게 발전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34~36mm 정도가 정상으로, 앞트임은 38mm 이상 먼 경우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눈 사이 거리가 정상보다 좁다면 수술 후 더 좁아 보일 수 있으며, 눈 앞쪽에 붉은 살이 많이 보이는 경우에도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앞트임 수술 후 몽고주름에 가려져 있던 부위가 움푹 들어가 골이 진 상태로 남아있거나 눈 앞쪽 수술부위가 물갈퀴 모양으로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같은 앞트임의 단점을 개선하고 앞트임을 적용하기 힘든 눈의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 몽고리프팅이다. 앞트임은 보통 눈 앞쪽 1~2mm 정도를 절개하여 수술하지만 몽고리프팅은 0.2~0.3mm 정도의 작은 절개로도 몽고주름을 없앨 수 있어 눈 사이 거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앞트임 수술은 눈 앞쪽 피부를 절개해 잘라낸 후 봉합하지만 몽고리프팅은 몽고주름 부위를 작게 절개한 후 눈 아래 주름선을 따라 바깥쪽으로 밀어내 눈매를 개선하는 원리다.

몽고주름 안쪽에 움푹 패인 골이 진 경우 눈꺼풀의 지방을 적당히 채취, 이식해 개선하는 것도 기존 앞트임과는 다른 특징이다. 골 때문에 수술부위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몽고주름 안쪽을 따라 생긴 잔주름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수술 후에는 부기를 가라앉히고 청결을 유지하는 등 관리를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술과 담배는 수술 후 한 달간은 삼가야 하며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감염이나 염증을 예방해야 한다. 염증이 생기면 수술 자국이 깔끔하게 아물지 않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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