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신 박사의 건강한 성형이야기

약업닷컴 홈 > 팜플러스 > 약사·약국

<254> 4000년 전부터 시작된 이집트에서의 기적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기사입력 2019-07-24 09:40     최종수정 2019-07-24 09: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얼굴에서 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법: 테레비 나무의 고무, 왁스, 신선한 아침 오일, 견과류 식물 : 이것을 곱게 갈아서 점액질 액체 위에 놓는다. 이것을 얼굴에 매일 바른다. 그러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의학 파피루스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지금으로부터 이미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도 화장품과 향수가 사용되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단순히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종류와 기능을 갖춘 화장품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것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연구복원센터와 프랑스의 화장품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집트 박물관에 전시된 여왕의 두상 모형을 연구해 까맣게 칠해진 눈썹과 빨갛게 채색된 입술, 하얗게 칠해진 볼과 같은 메이크업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여 고대 이집트인들이 화장품과 향수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집트인들은 주로 블랙, 화이트, 그레이 톤의 파우더 혹은 콤팩트 형태의 제품을 사용했었고 매트한 질감의 제품뿐만 아니라 글로시하고 샤이니한 제품도 사용했었다고 한다. 이들이 주로 사용했던 성분 중에는 오늘날에도 화장품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방산, 글리세린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메이크업 제품 외에도 주름예방 크림, 튼살방지 크림, 헤어케어 크림, 염색약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이 존재했고 또한 화장품 용기로 추정되는 그릇에는 ‘매일 사용’, ‘나일강이 범람하는 첫 달부터 넷 째 달까지’ 등 제품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 있었다. 

이집트에서는 귀족만이 아니라 평민들도 화장을 했다. 고대 이집트 시대의 유물과 유적지의 벽화, 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파라오 시대에는 왕족과 귀족뿐만 아니라 일반 평민들도 화장품과 향수를 사용했음이 나타났다.

왕과 왕비의 무덤 장식을 담당했던 장인들은 이집트의 중간 계층으로 이들이 살았던 마을에서 발견된 장인 아내의 미용상자에서는 빗, 면도날, 거울, 핀, 파우더와 바인더를 섞을 때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스푼들, 화장을 지울 때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묶음 등도 발견되어 화장이 상당히 보편화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집트 신화에 의하면 신의 눈물이 향료와 화장품의 재료인 왁스로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어 아마도 화장품은 신이 인간에게 선사한 선물로 여겨졌을 것이다.

따라서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화장을 한다는 것이 신과 인간의 결합을 의미했고 향수의 개발 또한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렇듯 인류가 자신의 얼굴과 몸에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게 400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무려 4000년 전 고대에 화장품과 향수 사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에는 이집트인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 자연이 만들어낸 풍부한 광물질 같은 재료들, 그리고 그 수요를 반영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장인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일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 성형수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그들의 넘치는 수요에 발맞춰 성형외과 의사들은 새로운 수술법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작은 눈을 크게 하기 위해 앞과 뒤, 위, 아래 사방을 다 트는 수술방법은 한국에서 개발한 것이다. 수술 뿐 아니라 주사로 주름을 완화시키고 간단한 방법으로 노화를 늦추는 시술까지 마음만 먹는다면 예뻐지고, 젊어질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실시간 댓글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사람들 interview

“엑스지바, 뼈전이 초기부터 항암치료 내내 병용해야”

“발생 후 기저치로 돌아갈 수 없어…삶의 질 위해 ...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Pharmaceuticals in korea 2019

Pharmaceuticals in korea 2019

‘Pharmaceuticals in korea 2019’은 한국제약바이오산...

이시각 주요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