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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말라리아 치료약 키니네
말라리아外 다용도 처방 `기적의 나무껍질'
토닉워터 향료·금연패치에도 이용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학질이라고 하는 급성 및 만성 재발성 감염질환으로 이 병의 병원체는 원생동물문(原生動物門, Protozoa) 포자충아문(胞子蟲亞門, Sporozoa) 말라리아충속( 蟲屬, Plasmodium)의 원충이며 모기가 매개한다.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오한과 열, 빈혈, 비장비대증이 주요증상이며 간혹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 키니네의 발견
아주 오랜 옛날 남아메리카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인디언이 있었다. 이 인디언은 산 ...
2003-09-05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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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스테로이드 〈下〉
서양의학에서 만병통치약으로 꼽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약제가 바로 스테로이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호도 잠시뿐 세상에 그저 좋기만 한 것은 없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했다.
얼굴이 둥글둥글해지고 털이 많이 나는가하면 위궤양이 생겨 속이 쓰린 부작용도 나타나게 됐다.
면역기능 저하로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범해 말썽을 부리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의사들을 실망케 한 것은 스테로이드의 마법과 같은 탁월한 효과가 단지 증상개선이라는 가시적 효과였을...
2003-08-29 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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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스테로이드 〈上〉
항생제 바톤 이어 인류건강 이바지 약물
가장 강력한 항염작용 유럽서 `만병통치약' 통해
지금까지 일류건강에 가장 기여한 약물로는 단연 항생제를 꼽을 수 있다.
살균작용으로 유사 이래 계속되어 온 역질의 시대를 마감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일류건강에 이바지한 약물은 무엇일까?
정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콩팥 옆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를 꼽는데 주저할 의사는 별로 없을 것이다. 스테로이드의 자랑거리는 지금껏 일류가 개발한 약제 중 가장 강력한 항염작용을 지니고 있다...
2003-08-27 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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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마취제의 발견 〈下〉
이산화질소 신비의 기체 `소기'라 불려
기분 좋아지고 몽롱해져 행복감 도취돼
마침 그 무렵 영국의 과학자 조지 프리스틀리가 염화수소와 암모니아 가스를 처음으로 만들어냈다. 그는 특히 산소의 발견으로 이 기체가 냄새가 없고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짐을 알아냈다.
새로운 기체의 발견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자 1798년 영국 보스턴에 이에 대한 연구소가 설립되기에 이르렀으며, 이 연구소에서는 여러 가지 기체가 환자에게 미치는 반응조사를 하였다.
연구소의 초대 소장에는 젊은 험프리 데이비가 임명되었다....
2003-08-20 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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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마취제의 발견 〈上〉
18세기 화학발전 시대 英 험프리 발견
마취제 대신 아편 등 마약류 사용하기도
오늘날의 각종 수술에는 마취제가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통증이 거의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의 부위에 따른 마취도 가능하여 집도의사가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할 수 있게 한다.
마취제는 18세기 말경 화학분야가 급속히 발전하던 무렵 영국의 험프리 데이비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소기'라고 하는 웃기는 기체 즉, 이산화질소가 발견되면서 이것이 마취제로 활용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마취제가 발명되기 이전의 수술이란 정말 끔찍하...
2003-08-18 0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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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류머티즘 치료약으로 쓰였던 석유 〈下〉
비셀, `석유도 소금물처럼…' 단순 의뢰
석탄 대체할 뛰어난 조명 연료 밝혀져
의료약 아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돼
19세기 중반은 조명 기술이 세상의 주목을 끌고 있었으며, 석탄가스를 쓰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정도의 밝기를 갖는 인공의 빛을 얻을 수 있음이 알려지고 있었다. 소수의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타는 액체, 예를 들면 석유(石油)를 사용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던 때였다.
약 가게를 지나가던 비셀도 기름을 쓰는 조명이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것은 충분한 기름을 찾기 어렵...
2003-08-13 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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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명반(백반)·황산마그네슘의 발견 〈下〉
설사 유발하고 쓴맛 지닌 `하늘이 준 약'
현재까지 `엡섬염' 애칭 불리며 널리 애용
몇 년 후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이 또 하나 나타났다. 위커의 연못을 지나가던 몇 사람들이 몹시 목이 말라 쓴맛을 참고 물을 마셔 갈증을 면했다. 그런데 얼마 후 모두 설사를 일으켰다. 그리하여 이 물에 설사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명반 외에 무엇이 섞여 있는지 확인한 결과 황산마그네슘이라 불리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전해져 내려오는 바로는, 1618년에 엡섬 마을의 서쪽 반 마일의 공유지에 있는 연못물이 종기...
2003-08-01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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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명반(백반)·황산마그네슘의 발견 〈上〉
명반물, 가뭄이라도 가축에 주면 안먹어
염색·세탁시 사용 상처치료에 효험
1618년 가뭄이 심한 여름날, 영국의 써리주에서 밭을 갈고 있던 헨리 위커는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구릉지대는 어디나 물이 부족하였고 헨리 위커가 사는 엡섬은 특히 심했다. 이 작은 마을은 마실 물조차 모자랄 정도로 가뭄이 심해 소들도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없었다.
위커는 밭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고 그 곳에 물이 가득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았는데도 그 구멍에 물이 고여 있는 것...
2003-07-30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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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향정신병 약의 역사 〈下〉
고대 그리스, 사혈이 정신병 치료 여겨져
1950년대 약물개발 감금 등 야만행위 사라져
△약이 개발되기 전에는 어떤 식으로 환자를 치료하였는가?
고대나 중세시대에는 정신분열병을 병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의 개념조차 없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이스인들은 인체 내에는 4가지 중요한 체액(혈액, 점액, 노란 담즙, 검은 담즙)이 있으며, 이 체액들이 4가지 `기본요소'인 공기, 물, 불, 흙과 상호작용하여 인간의 성격과 기질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4가지 체액이 서로 균형을 잃으면 여러가지 정신질환이 ...
2003-07-25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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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향정신병 약의 역사
정신분열증 치료제 진정·수면제와 달라
1952년 처음 사용 정신과 역사상 `혁명'
△정신분열병 치료에 사용하는 약의 정확한 이름은 무엇인가?
정신분열병 치료에 사용하는 약의 정확한 이름은 `향정신병 약'이다. `향정신분열병 약'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정신분열병 외에도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모든 질환의 치료제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약이 환자의 마음을 가라앉게 만들거나 잠을 자게 하거나 진정시키는 약이라고 생각하여 `진정제', `수면제'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향정신병 약...
2003-07-23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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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로렌조 오일 〈下〉
증상초기 투여시 ALD진행 억제 증명
지방산 억제 신경세포 파괴는 불가능
이들 부부앞에 나타난 수데비 박사는 9개월 간의 연구 끝에 올리브유를 추출해 내는데 성공한다. 오도네 부부는 이를 음식에 섞어 아들에게 먹인다. 드디어 포화지방산 수치가 기적적으로 줄기 시작했다. 결국 아들의 포화지방산 수치가 0으로까지 떨어졌다.
의사들은 처음에는 이 물질의 효능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이후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로렌조 오일이 초기에 투여될 경우 ALD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하게 된다.
이 질환은 뇌의 백질...
2003-07-18 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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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로렌조 오일-부신백질이영양증 〈上〉
체내 포화지방산 관련 치유 불가능한 난치병
올리브유 억제효과 발견 당시 추출 기술 없어
재작년 6월 신문지상에는 영화 `로렌조 오일'의 실존 인물로서, 아들을 불치병에서 살려내겠다는 집념으로 로렌조 오일이란 물질을 찾아낸 어머니 미카엘라 오도네가 폐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들의 사연은 지난 92년 수잔 서랜드와 닉 놀테가 주연한 `로렌조 오일'이란 영화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이 실화는 로렌조라는 다섯 살 난 소년이 어느 날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며 의사로부터 부신백질이영양증(ALD) 판정...
2003-07-11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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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도마크(Domagk)의 설파제 발견
산욕열에 시달리는 산모에 프론토실 치료
설파닐아마이드 생체효과로 개발에 효시
1895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제라드 도마크(Gerhard Domagk)는 세균의 일종인 연쇄상구균(Streptococci)의 병원성을 약화시키려는 연구 중 에리히(Erlich)가 사용했던 방법을 동원하여 아조색소(azo-dye) 등을 선택하여 약효를 검색하던 중 1935년에 프론토실(prontosil)이라는 염료가 연쇄상구균에 감염된 쥐를 잘 치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하여 자신이 다니던 회사(바이엘사)에 프론토실을 의약품으로 개발할 것을 요구했으나 항균제 개발에 ...
2003-07-09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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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비타민의 발견 〈下〉
지용성 비타민 과잉섭취 체지방 축적 주의
식품마다 함유·파괴량 달라… 결핍 쉬워
비타민의 하루 소요량을 보면 성인의 경우 비타민C는 50㎎, 비타민D는 10㎎이니 참으로 미량이다. 그 소요량이란 평균적인 최저 필요량을 말한다. 예컨대 비타민C의 소요량 50㎎이란 레몬이나 감 한 개면 족하다. 그만큼 먹고 있으면 괴혈병 등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타민은 물에 녹기 쉬운 수용성과 기름에 녹기 쉬운 지용성으로 구분된다. 수용성은 B1 B2 B6 판토텐산 엽산 B12 C 등인 바, 과량 섭취하면 소변에 섞여 배설된...
2003-07-04 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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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약국] 비타민의 발견 〈上〉
Vita(생명)+amin=생명유지 필수 물질
연구 역사 짧으나 중요 무기질 자리매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동물의 성장과 생명유지에 필요한 성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물 등 다섯 가지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때까지 알려졌던 모든 영양물질을 고루 포함시켜 순수하게 조제된 동물사료로 사육된 동물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거나 생존하지 못함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여러 나라의 실험실에서 동물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이 신비한 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이를 실험적으로 처음 증명한 사람이 영국의 홉킨스...
2003-06-27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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