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계의 새 비전 제시한 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약업신문 기자 | news@yakup.co.kr    

기사입력 2019-04-30 09:34     최종수정 2019-05-02 08:3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지난주 ‘약과학의 새로운 비전 제시, 실험에서 신약으로’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간 일정으로 3개의 교육프로그램과 2개의 기조강연, 4개의 바이오세션등 모두 28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전대회와 다르게 케미칼과 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균형있는 연구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특히 이 분야의 연구윤리를 강조하는 등 약학연구자와 제약산업연계에 대한 주제들이 다수 포함되어 약업계 안팎의 주목을 끌고 관심이 모아졌다.

행사를 주관한 약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최근 약학 연구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초 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아우르는 약학의 주요 연구 분야들의 연구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발표내용중 기초연구의 성과를 제약산업에 도입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CMC, 비임상시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법 등을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이같은 취지를 잘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최측이 바이오로직스 세션을 마련한것은 이번 학술대회가 약학연구자는 물론 산업체 종사자와 단체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친산업•친기업 성격의 학회로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확인된 것은 결국 약학은 기초학문임에도 불구하고 실용과학 측면에서의 유용성과 가치가 더욱 더 크게 발휘될 수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한 점이다. 21세기 약학의 미래는 신약개발, 임상약학, 사회약학의 3대축을 기반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는 일부의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이에 따라 향후 약학연구의 방향도 이 3가지 목표에 일치하도록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생각하는 만큼 제약바이오 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되는 대목이다.

제약바이오산업 연구와 기업에 대한 약학계의 이같은 관심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의약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에서 약학대학이 의과대학과 비교,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은 분명 잘못된 정부의 판단이라고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약학회를 비롯한 5개 약학단체가 공동으로 나서 약학대학의 참여확대를 주장한 것은 결국 신약부국을 만들기 위해 범약계가 이제는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한 결집과 연대를 통해 약학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약학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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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정도 참석한 약학회는 왜소하다
제약업계 참석은 적었고 안타깝다
역대 최대 참가가 이정도라니요 결국
새비전 제시에 많이 동참하지 못한게 되나요?
바이오코리아도 2만명 넘게 참가 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약이 실종 하고 바이오가 뜨는구나!
(2019.05.01 21:1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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