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강력한 점보엔진을 장착해야 한다

약업신문 기자 | news@yakup.co.kr    

기사입력 2017-01-11 09:34     최종수정 2017-01-12 16:4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신년벽두 보건의료 관련 많은 단체들과 기업들은 저마다 사무식을 갖거나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 한해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희망찬 첫발들을 내 딛었다. 비록 국정농단과 대통령탄핵이라는 미증유의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대로 멈출수는 없기에 새로운 출발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다.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속에 현재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대정신과 집단지성은 보건의료계 역시 다르지 않다.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보건산업분야가 정치적문제로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 전반적 시대상황이 보수와 진보로 나눠 대립의 각을 곧추 세우고 있지만 결국 국민들은 양 날개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적절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견제와 균형은 어디에나 필요하다. 또 소나무가 늘푸른 잎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소나무가 늘푸른 이유는 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잎을 끊임없이 바꾸기 때문이라고 했다. 생존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보건의료산업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역시 국민생명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규제는 하되 산업진흥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보다 과감한 정책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건의료산업이 비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양날개에는 어떤 추진력을 달아야 할 것인지 이미 해답은 나와 있다고 본다. 약계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복지부 장관과 의약계 관련단체장들의 축사와 덕담에서도 이미 확인된바 있다.

지금 정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보건의료와 보건산업이 진정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기능하며 발전하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육성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규제가 불가피한 보건의료분야 일지라도 의료서비스의 원가가 보전될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현실화 해야 한다.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경우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과 세제혜택은 물론 약가제도 개선을 통해 업계의 투자의욕을 북돋울 필요가 있다. 보건의료산업계가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강력한 점보엔진을 양 날개에 달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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