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을 통해 나타난 제약산업 풍향계

약업신문 기자 | news@yakup.co.kr    

기사입력 2019-01-09 09:34     최종수정 2019-01-09 12:0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보건복지부장관은 신년사와 약업계 신년교례회 축사를 통해 혁신신약 의료기기 정밀 재생의료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보건산업을 신기술을 통한 환자치료효과 개선 등 경제성장과 국민건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장 역시 맞춤형규제로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히고 혁신신약과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관리체계를 법제화하여 새로운 제품의 빠른 출시와 치료기회를 확대 하겠다고 했다. 또 허가심사절차도 재정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밝힌 올해 보건의료분야 시책방향은 지원과 육성이 전부는 아니었다. 제네릭 의약품의 난립으로 인한 유통구조 혼란은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히는 등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부 규제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는 현행 공동•위탁 생동성시험의 대폭적 손질을 의미하고 제네릭 의약품 보험상한가 인하까지 검토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업계의 효율적 대응은 제도변화와 규제강화에 앞서 선제적 대비책을 준비하는 것으로 모아진다.

주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출근과 함께 대부분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CEO인사말과 신년사 등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희망찬 새해 첫발을 내딛었다.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올해 화두는 혁신신약개발과 글로벌진출이 역시 대세로 나타났다. 경영키워드는 핵심역량구축, R&D 집중, 정도경영, 내실 경영,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제고 등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올해는 글로벌시장 진출 및 글로벌제약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근절과 윤리경영을 실현한다는 동반자적 과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ISO37001 인증여부는 리베이트 근절과 윤리경영 정착의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인식아래 상위제약사와 협회회장단사 중심으로 인증작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문제는 실천이다. 시무식에서 천명한 경영방침이 선언적 의미에 그쳐서는 절대 바른 해법도, 대비책도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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