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윤리경영이 화두이다

약업신문 기자 | webmaster@yakup.com    

기사입력 2020-01-15 10:00     최종수정 2020-01-15 10:2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상당수 기업들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과 리베이트 근절 의지가 모아지면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이 안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우리 기업들은 윤리경영이 확립되지 않으면 글로벌 스탠다드를 맞출 수 없고, 그동안 애써 키운 연구개발 성과물도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체감한 바 있다.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이 큰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리베이트를 강하게 압박하는 정책이 여전히 진행중이고 업계내부의 리베이트 근절 분위기도 이전보다 강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리스크를 통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ISO37001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곧 윤리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하겠다. ISO37001 인증을 토대로 한 윤리경영을 위한 업계의 노력은 지난해 40여 개사가 ISO37001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초까지 올해 초까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 53곳 모두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ISO37001의 인증여부가 윤리경영 실천 여부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인증받지 않으면 자칫 윤리경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여질수 도 있을 지경이다. ISO37001 자체가 리베이트 근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증 노력을 하지 않으면 모두로부터의 공적이 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대다수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인증 획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도 투명경영 의지를 높이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

리베이트 근절 및 윤리경영의 정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특단의 대책은 아직 없었다. 다만 이대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리베이트 창구역할을 하는 수단과 매개들에 대한 내부정화 욕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제약사들도 영업에 도움을 받으며 리베이트에 대한 고민 없이 윤리경영에 한층 매진할 수 있도록 정상적 CSO 관리정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다.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정착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작금이다. 며칠 후 예정된 리베이트 관련 대형사건의 1심판결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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