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권 없는 투표로 현명한 선택을

기사입력 2008-06-18 12:0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가 지난 10일 후보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월10일 개표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예상대로 문재빈(전서울시약회장), 김구 (전대약부회장),박한일(전약사공론 주간)씨가 후보(기호순)로 나섰으며 당선되는 새 회장은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1년 반 동안 회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원의 직접선거방식을 택하고 있는 대약회장 선거는 전국의 회원을 상대로 한 선거운동에 나서야한다는 점에서 1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부지런히 뛰어야만 한명의 회원이라도 더 만나 볼 수 있어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다. 

출사표를 던진 3명의 후보는 각기 자신이 회장이 되어야만 한다고 自讚하고 있지만 색깔 자체가 크게 구별되지 않고 있으며 약사회의 현안에 대한 대책과 전략도 나름대로야 다르다고 내세울 수 있겠지만 거의가 大同小異하다는 게 일반적인 여론이다.

때문에 회원들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시각과 관심이 매우 냉소적이라는 점도 부정 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본지가 후보등록 직전인 지난 6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000명중 응답자의 상당수가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를 잘 모르고 있었으며 70%이상이 누구를 찍을 것인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의외로 선거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93%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 각 후보 선거캠프의 움직임이 매우 분주해지면서 선거 유세 일정에 따른 회원방문과 선거공약 홍보물 발간, 선거용 홈페이지 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票心 얻기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전문매체를 통한 선거광고를 통하지 않고서는 후보의 인적사항을 비롯 회 운영, 회 발전등에 대한 소신을 알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번에 당선되는 회장은 해결해야 할 현안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임기중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허용 문제를 비롯해 의약품재분류, 재고약 처리, 약국경영활성화, 약대6년제의 시행 등 만만치 않은  현안들이 겹겹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하는 지혜로운 지도자의 선출이 약사사회에는 필요하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결국 선택은 회원인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도토리 키 재기식의 후보라고 평가절하해서도 아니 되며 동문이라고 투표해서도 아니 되며 차기선거를 의식해 離合集散식으로 선거에 임해서도 아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이번 보궐선거 선거인단은 총 2만3,356명으로 확정됐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약사회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볼 때 최적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꼭 투표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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