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약국 개념 넘어선 주치약사 역할 수행

하나로약국(완주군 서소영 약사)

기사입력 2019-11-05 07:15     최종수정 2019-11-05 09:0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서소영 약사▲ 서소영 약사

하나로약국은 전주시와 인접한 완주군 이서면 소재지에 위치해 있다.

부산대 약대 출신의 서소영 약사는 약대 졸업후 고신대병원 약제부에서 병원약사로 3년 가량 근무후 2000년 3월 현 위치에 하나로약국을 개업한 후 20년간 약국을 운영중이다.

도시와 인접한 농촌지역 특성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아 만성 및 복합질환으로 다제 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약국이 주 고객이다.

20여년 한 곳에서 약국을 운영하다보니 단골약국의 개념을 넘어 서소영 약사는 주치약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사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약사의 고유 영역인 ‘상담’을 최대한 활용하는 약국경영을 하고 있는 것.

총 매출의 70%가량이 조제 수입이지만, 서소영 약사는 한방과립제, 건강기능식품 등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며 비처방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이는 한편, 약사의 영역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서소영 약사는 환자들과의 대응 공감능력을 높이기 위해 ‘비폭력대화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또 지역주민들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사투리를 고치는 노력을 하기도 했다. 인근에서는 서소영 약사의 출신이 부산인 것을 아는 사람을 거의 드물다고 한다.

올 연말 약국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라는 서소영 약사는 약국을 조제, 판매, 상담 공간으로 분할해 환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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