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약들, 대형신약 들고 중국행~
규제완화에 고령화·소득증가로 고가의약품 수요증가 전망
입력 2018.03.05 15: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세계의 제약사들이 대형신약을 들고 중국행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와 소득증가로 고가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규제완화로 승인 기간도 짧아졌다. 

이에 따라 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와 같은 고가의약품의 출시가 예고되는 등 중국 의약품 시장을 높고 제약사들간의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국가식품감독관리국(CFDA)는 2017년 10월 임상시험 제도를 변경하여, 일정 수의 중국인이 참여하면 국제적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중국에서 임상시험 기간을 1~2년 단축할 수 있게 된 것.

또, CFDA는 판매허가 심사기간 단축을 2016년에 도입하여, 이 새로워진 두 제도를 사용하면 개발부터 제품출시까지의 기간을 최장 3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제약들은 일제히 빠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의 판매승인을 취득했으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항에이즈바이러스(HIV)약을 발매했다.

여기에 브리스톨 마이어스스퀴브는 오노약품과 공동개발 중인 ‘옵디보’의 판매승인을 신청하여 올해 안에 발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에자이는 간암치료약 ‘렌비마’의 판매승인을 신청했고, 아스텔라스는 전립선암치료약 ‘엑스탄디’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미국의 컨설팅회사 IQVIA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의약품시장은 1,167억달러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데, 2021년에는 최대 1,7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되고 있다.

성장의 배경은 ‘고령화’와 ‘소득증대’로 분석된다. 2017년 중국의 고령자는 2016년보다 약 1천만명 많은 2억4,090만명.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여기에 소득증대 가구가 늘면서 고가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것.

중국의 의약품시장은 현재 특허만료 성분과 같은 제네릭 의약품이 중심으로, 신약은 20~30%에 불과하다. 하지만 향후 암이나 간염에 좋은 고가 신약의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디티앤씨알오 김봉태 부사장 “개량신약·복합제, 규제·시장 함께 설계해야”
"근거 중심으로 승부"…개발부터 유통까지 원칙 지킨 팜뉴트리션
“AI가 답을 내도, 질문은 사람이 한다” 씨엔알리서치가 그리는 'Data CRO' 미래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세계 제약들, 대형신약 들고 중국행~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세계 제약들, 대형신약 들고 중국행~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