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신약 '뉴베카', 생존기간 개선 및 안전성 입증

사망 위험 약 31%로 감소…장기 안전성 결과도 긍정적

기사입력 2020-05-21 15:4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남성에서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제 ‘뉴베카™‘(NUBEQA™, 성분명: 다롤루타마이드)가 치료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으로 인한 증상의 발현을 지연시키고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vival)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상 3상 ARAMIS 연구 데이터는 2020년 5월 29-31일에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초록에 의하면, 뉴베카™와 안드로겐 박탈요법(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병용군에서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생존기간이 현저하게 개선됐으며, 사망위험율은 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HR=0.69, 95% CI 0.53-0.88; p=0.003).

장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후속 연구에서 ADT 단독 요법 대비 긍정적인 수준의 내약성을 유지했고,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낙상 또는 중추신경계(CNS) 부작용의 발생 비율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통증 진행까지의 기간, 세포독성 화학요법의 시작 시기 및 골격 관련 증상(SSE, Symptomatic Skeletal Event)의 첫 발현 시기도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현저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ARAMIS 임상 결과에서는, 1차 효능 평가 변수인 평균 무전이 생존기간(MFS)의 중앙값이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40.4개월에 달했으며, 위약과 ADT 병용군의 18.4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p<0.001).

프랑스 파리 수드의대 구스타브 루시 암 연구소 의학교수인 카림 피자지는 “이번 공개되는 임상 데이터는, 뉴베카™가 환자들의 일상에 지장없이 삶을 연장시키고 암 증상 및 전이를 지연시키는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입증하는 추가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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