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잇단 리콜로 지난해 매출 9억$ 마이너스

4/4분기 제약 매출 4.7%, 순이익 12% 감소

기사입력 2011-01-27 15:02     최종수정 2011-01-27 16:2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난해 줄이은 리콜로 인해 홍역을 치러야 했던 존슨&존슨 (Johnson & Johnson)의 제약 부문 4/4분기 매출이 4.7% 감소한 57억1,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총 매출도 5.5% 줄어든 156억4,400만 달러에 머물렀으며, 순이익의 경우 법적분쟁 타결과 OTC 제품들의 잇단 리콜 등에 9억2,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2.0% 줄어든 19억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같은 통계치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소폭 밑돈 데 그친 것이어서 리콜 등의 여파가 우려했던 만큼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음을 시사했다.

존슨&존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4분기 및 2010년 전체 경영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줄이은 리콜의 집중적인 영향권에 속했던 컨슈머 헬스 부문의 경우 36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15.0% 뒷걸음질친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기‧진단의학 부문은 63억2,400만 달러로 0.2% 소폭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4/4분기 매출현황을 주요 제품별로 살펴보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6.4% 감소한 11억 달러,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가 16.8% 줄어든 4억7,9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항경련제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리스페리돈) 또한 제네릭 제형들의 시장잠식 가속화로 매출이 각각 47%와 21.8% 급감한 1억2,100만 달러 및 1억5,1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는 2억8,7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1% 소폭 상승세를 드러냈다.

한편 2010년 전체 실적을 보면 제약사업 부문이 0.6% 감소한 223억9,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컨슈머 헬스 부문은 7.7% 위축된 145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기‧진단의학 부문이 4.4% 늘어난 246억100만 달러로 돋보였다.

2010년 전체 순이익의 경우 133억3,400만 달러로 8.7% 향상을 기록해 주목됐다.

제품별로는 ‘레미케이드’가 46억 달러로 7% 증가했으며, ‘프로크리트’는 19억 달러로 13.9% 하락했다. ‘토파맥스’와 ‘리스페달’도 각각 5억3,800만 달러와 15억 달러로 53.3% 및 5.3% 뒷걸음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벨케이드’는 2010년 전체적으로도 11억 달러의 실적을 창출해 15.8%에 달하는 고도성장을 과시했다.

존슨&존슨측은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의 줄이은 리콜로 인해 연간매출 기준으로 보면 9억 달러 정도의 마이너스 영향이 눈에 띄었다”고 언급했다. 당초 존슨&존슨은 지난해 7월 컨슈머 헬스 부문의 리콜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액이 6억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올해의 주당순이익 전망과 관련해서는 한 주당 4.80~4.90달러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존슨&존슨은 내다봤다.

윌리암 C. 웰든 사장은 “도전의 한해였던 2010년을 넘긴 현재의 시점에서 볼 때 단기적으로는 올해 경영 전반에 걸쳐 압력요인들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마켓리더의 지위를 유지해 줄 신약개발과 제품력 향상, 인적자원 등에 변함없이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광고)제니아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아이오틴 - 메디알람(Medi Alarm)
lactodios
보령제약 - 용각산쿨/용각산
퍼슨 -성광관장약/베베락스액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한풍제약 -굿모닝에스
Solution Med Story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야생화, 일생일대 모험 찍는 '순간의 미학'"

권순경 교수 네번째 야생화 개인전…약사로서 전공 ...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2019년판 약사연감 (藥事年鑑)

2019년판 약사연감 (藥事年鑑)

약업계 유일한 정책자료집… 인물정보 총망라국내 약업...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