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오츠카제약과 ‘카트 비피 프로’ 일본 독점유통 계약
국내 1,700여 개 병·의원 도입-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증 기술력 바탕
입력 2026.02.06 10:05 수정 2026.02.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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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일본 오츠카제약 (Otsuka Pharmaceutical Co., Ltd.)과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일본 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스카이랩스는 한국오츠카제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한국 지사 소개가 단초가 돼 오츠카제약 본사와 논의 및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는 한국 벤처 기업이 다국적사의 국내 지사를 가교로 활용해 글로벌 본사와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다.

스카이랩스는 심혈관 분야 내 오츠카제약의 풍부한 경험과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카트 비피 프로 일본 병·의원 도입을 가속화하고 환자 접근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국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 적용 승인을 받아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1,700여 개 의료기관에서 24시간활동혈압측정을 위해 카트 비피 프로가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1년 만에 15만건 이상 처방됐다.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성과와 임상적 신뢰도가 이번 유통 계약을 이끌어낸 핵심 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혈압계는 공기가 주입된 커프를 사용하여 압력을 가하고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며 혈압을 측정한다. 이러한 방식은 혈압 측정 시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고, 야간 혈압 모니터링 시 수면을 방해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반면 카트 비피 프로는 광혈류측정(PPG) 기술을 활용해 커프 없이 혈압을 측정한다. 따라서 환자는 일상 및 수면 중에도 불편함 없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고, 의료진은 안정적인 혈압 데이터를 확보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당사  독보적 혈압 측정 기술력을 입증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혈압 모니터링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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