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NASH 치료제 미국 임상1상 신청

전임상 결과 기존 동일기전 약물의 임상 중단 원인인 안전성 개선 기대

기사입력 2020-10-23 09:23     최종수정 2020-10-23 09:2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LG화학은 23일 파트너사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Biosciences)’와 함께 미국 FDA에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 TT-01025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vestigationalNew Drug; 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TT-01025는 LG화학이 지난 8월 중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社로부터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목표로 도입해온 NASH 치료 파이프라인으로 간에서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전임상 결과 타깃 단백질인 VAP-1에 대한 선택적 작용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 VAP-1 저해 약물의 임상 중단 원인이었던 ‘약물 간 상호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LG화학은 “NASH 질환 분야는 복잡한 발병 기전으로 인해 신약개발 난이도가 높은 만큼 개발 성공 시엔 미래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 직접 임상을 진행하며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계획한 일정보다 빠르게 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계 NASH 환자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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