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계, 기존 타깃 벗어난 새로운 ‘치매 치료제’ 초점

‘신경 면역’, ‘인공유전자’ 등 새로운 타깃으로 비용효과적 개발↑

기사입력 2020-09-24 17: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최근 바이오업계에서는 타우, 베타아밀로이드와 같은 기존 타깃을 벗어나 새로운 타깃으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2020’에서 바이오벤처들은 새로운 물질을 타깃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 사례를 공개했다.

아밀로이드솔루션 박상훈 이사는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기존에 알려져 있는 약물을 재창출하거나, 이미 알려진 물질에서 새로운 기능을 찾거나, 완전히 새로운 타깃을 찾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밀로이드솔루션은 TRL2(Toll-Like Receptor2)라는 1차적 방어인 선천성 면역 반응으 유도하는 면역 수용체를 이용해 기존 알려진 기능을 벗어나 새로운 역할로 신경퇴행성질환을 치료하고자 했다.

박 이사는 “연구를 통해 신경세포에서 분비된 '알파-시뉴클린' 단백질이 뇌조직 면역세포의 TLR2를 활성화해 뇌 염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알파-시뉴클린은 뇌신경퇴행을 일으키는 미세아교세포(glia)를 자극하게 되고, 이는 뉴런과 뉴런으로 전달된다”며 “여기서도 TLR2가 염증을 전달하는데 중계역할을 하고 환경을 비정상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TLR2 저해제인 토마라리맙(tomaralimab)으로 동물시험한 결과, TLR2를 억제하면 타우, 베타아밀로이드들의 염증 활성화와 파괴를 막아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박 이사는 “연구팀은 여러 모델에서 효능성 연구를 진행 중이며, 토마라리맙은 이미 이전 임상2상을 진행했던 약물로 현재 1b/2a 임상에 대한 IND를 내년쯤 제출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그 외에도 아밀로이드솔루션은 ‘AS-N402’라는 뇌의 성상교세포(astrocyte)를 타깃한 새로운 약물을 개발 중이다. 성상교세포는 정상적인 뇌에서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잡아먹는 대식작용을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뇌에서는 오히려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AS-N402는 나이와 관련성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성상교세포가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자들에서 증가 돼 있었다”며 “AAV 플랫폼을 이용해 단일 투여한 연구 결과에서도 뇌의 기능 회복 및 증세 완화를 확인했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 특허를 출원하고, 카이스트 교수님들과 넉 인, 넉 아웃, 오가노이드 등 연구 중이다”고 전했다.

올리패스 김재훈 상무는 인공유전자인 ‘PNA 플랫폼’으로 치매 치료제 개발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NA는 DNA 혹은 RNA와 달리 펩타이드 골격에 핵산 염기가 배열된 인공유전자로, 이전에는 세포투과성 부족으로 인공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으로 활용되는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며 “올리패스는 양이온성 지질기를 도입, 세포막과의 친화력을 높여 세포투과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효과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올리패스 PNA는 세포 및 핵막을 자유자재로 통과하는 특성을 나타내 핵 내에서 일어나는 스플라이싱 과정(Splicing Process)을 제어하는데 적합하다. 

아울러 기존에 알려진 인공유전자들과 달리 Pre-mRNA에 매우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인공유전자 대비 10억 배 낮은 농도에서 정상 단백질 발현을 도와 기능을 회복하는 기전(Exon Skipping)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여기서 특정 인공유전자가 특정 mRNA에 Exon Skipping을 유발시키면 기존 mRNA 보다 작은 mRNA 변형체가 생성되고, 제대로 된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하게 되는 것. 

김 상무는 “Exon Skipping을 유도하면 특정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는다. 또한 PNA는 10 ng/Kg 내외의 투약량으로 주사해도 효능이 크며, 경구·점안제로도 개발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리패스는 P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깃 특이성과 뇌세포로의 높은 약물 전달 가능성을 갖고 치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 Exon Skipping으로 타우를 타깃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 표준 대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2022년 타우 단백질을 표적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전임상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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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추천 반대 신고

100세 시대, 노년의 불청객인 치매치료제가 멀지 않은것 같아요
더구나 소량으로 치료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용자의 편의가 더해져
경구나 점안으로도 가능하다니 매우 기대됩니다
(2020.09.26 08:1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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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추천 반대 신고

100세 시재 노년의 불청객인 치매치료제가 멀지 않은것 같아요
더구나 소량으로 치의료될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사용자의 편의가 더해진
경구나 점안으로도 가능하다니 매우 기대됩니다
(2020.09.26 08:1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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