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 미국 PBS바이오텍과 줄기세포 치료제 대량생산 착수

생산수율 5배이상 ↑-생산기간 단축...내년부터 3차원 배양기로 양산

기사입력 2020-08-12 12:15     최종수정 2020-08-12 12:2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이사 이병건, 이하 SCM생명과학)은 미국 PBS바이오텍 (PBS Biotech,대표이사 Brian Lee)과 손잡고 줄기세포 양산에 나선다.

양사는 12일 “ '줄기세포 대량생산 공정개발 및 최적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 80리터 수준의 줄기세포 3차원 대량생산 공정개발을 완료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세포치료제는 바이오시밀러같은 항체의약품과 달리 80리터수준에서 글로벌 상업화 생산이 가능하다.

SCM생명과학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PBS바이오텍이 보유한 버티칼-휠 (Vertical-Wheel) 타입 3차원 배양기(사진)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공정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동안 바이오기업들 대부분은  줄기세포를 플라스틱 배양용기 바닥에 붙여 증식하는 2차원 배양시스템을 통해 치료용 줄기세포를 생산해 왔고,  이러한 2차원 배양시스템에서 배양된 줄기세포는 생산원가가높아 시장확대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된 반면
3차원 배양시스템은일관된 품질특성을 갖는 세포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살아있는 세포를 최종 제품으로 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나아가 3차원 배양기를 이용한 대량생산 공정은 기존 2차원 배양공정 대비 최종제품 생산 시 배양시간도 짧고,생산수율도 기존 수율 대비 5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 관계자는 “3차원 배양을 통해 배치당 생산수율 및 규모 확대, 이에 따른 품질관리 비용 감소로 생산원가 획기적인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줄기세포치료제 상업화 걸림돌인 높은 생산원가를 해결할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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