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K방역 ‘H+ 워크스루’ 진료부스 美 진출 추진

디케이메디컬시스템과 계약…부스크기 확대·감염안전장치 등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20-08-03 15: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테라사이언스(대표 이종석)는 디케이메디컬시스템(대표 이준혁)과 7월 31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H+ 워크스루(도보이동형)’ 진료부스의 미국 수출을 위한 해외진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 워크스루’ 진료부스는 코로나19 환자와 의료진이 완전 분리돼 문진, 진찰, 검체 채취 등 진료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피검자 접수부터 검체 체취까지 소요시간은 10~15분에 불과하다. 또한, 미국 진출을 위해 부스 크기를 늘리고 감염안전장치와 소독, 공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테라사이언스는 미국 내 주요 종합병원에 ‘H+ 워크스루’ 진료부스를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하고 있는 UCLA 메디컬센터,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 할리우드 장로병원 등과 ‘H+ 워크스루’ 진료부스 설치의 세부내용을 협의 중이다.

특히, 이 진료부스가 설치되면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한인들이 우선적으로 검사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테라사이언스 이종석 대표는 “미국은 아직까지 드라이브스루 검사에만 의존하고 있어 워크스루 진료부스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며 “H+ 워크스루 진료부스는 의료진과 환자 분리뿐 아니라 진료부스 안의 방역도 완벽하게 갖춘 시스템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라사이언스는 H+ 워크스루와 함께 간이인공호흡기는 물론 자사 방역 통합 브랜드 ‘바이러스엑스(viXrus)’의 이름으로 이동형공간방역기, 방역게이트, 항균필름, 물체표면살균제 등도 함께 선보인다.

테라사이언스(구 삼원테크)는 지난 7월 15일 임시주총을 통해 회사명을 변경하고 K방역시스템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과 미래소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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