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JP모건 컨퍼런스서 빅파마 7곳과 기술협약 논의

ABL301,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주목’

기사입력 2020-01-20 16:04     최종수정 2020-01-20 16:0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에이비엘바이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서 빅파마 7곳을 포함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 약 30곳과 성공적으로 계약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논의를 기반으로 연내 블록버스터급 계약 성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투과기술인 BBB 플랫폼을 기반으로 뇌질환 치료제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뇌질환 치료제 'ABL301'이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 동안 치매 등 기존 치료제들은 뇌혈관 장벽(BBB)을 투과하지 못해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반면,  ABL301은 BBB 플랫폼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단 일회투여만으로 실험동물 뇌 안에서 일주일 이상의 획기적인 잔존율 개선을 확인했다

또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ABL111와 ABL503도 주목받았다. 이들은 각각 4-1BB와 PD-L1 항체를 기반으로 설계된 면역항암제로, 단일항체 면역항암제와 달리 두 개의 항체를 이용해 면역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ABL111과 ABL503은 모두 글로벌 바이오벤처인 아이맵(I-Mab)과 기술협력을 통해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맵은 지난 1월 17일 주당 14달러의 공모가로 1억 400만달러(한화로 약 1200억원)를 조달하며 나스닥에 상장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아이맵과 항체개발과 임상 양분야에서 상호신뢰를 토대로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아이맵의 상장을 토대로 공동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1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인 펩톡(Peptalk)에서 ABL001 임상 1a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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