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파자’ 진행성 난소암 적응증 FDA ‘신속심사’

1차 약제 유지요법제로 ‘아바스틴’과 병용요법 심사 돌입

기사입력 2020-01-15 06:19     최종수정 2020-01-15 06:3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아스트라제네카社 및 머크&컴퍼니社는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면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공표했다.

‘린파자’는 백금착제 항암화학요법제 및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을 1차 약제로 치료를 진행했을 때 완전반응 또는 부분반응을 나타낸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을 위해 ‘아바스틴’과 병용하는 유지요법제 용도로 FDA에 적응증 추가 신청서가 제출됐었다.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FDA는 오는 2/4분기 중으로 ‘린파자’ 및 ‘아바스틴’의 진행성 난소암 적응증 추가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린파자’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는 본임상 3상 ‘PAOLA-1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PAOLA-1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지난해 12월 ‘올라파립 및 베바시주맙 1차 약제 유지요법이 진행성 난소암에 나타낸 효과’ 제목의 보고서로 게재된 바 있다.

이 시험은 환자들의 유전적 생체지표인자의 상태나 앞서 시술한 수술의 결과와 무관하게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 유지요법제로 ‘린파자’와 기존의 표준요법제인 ‘아바스틴’ 병용요법 또는 ‘아바스틴’ 단독요법을 진행하면서 이루어졌던 시험례이다.

그 결과 시험을 진행한 연구팀이 평가했을 때 ‘린파자’ 및 ‘아바스틴’을 병용한 그룹은 증상이 진행되었거나 환자가 사망한 비율이 41% 감소한 데다 무진행 생존기간 또한 평균 22.1개월에 달해 ‘아바스틴’ 단독요법 대조그룹의 16.6개월을 상회했음이 눈에 띄었다.

‘린파자’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에서 나타난 안전성‧내약성 프로필을 보면 앞선 시험례들에서 알려진 개별약물들의 내용과 대동소이한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린파자’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에서 ‘아바스틴’ 단독요법 그룹에 비해 20% 이상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살펴보면 피로, 구역, 고혈압, 빈혈, 림프구 감소증, 구토 및 관절통 등이 관찰됐다.

3급 이상의 부작용은 ‘린파자’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의 57%와 ‘아바스틴’ 단독그룹의 51%에서 수반된 것으로 파악됐다. 3급 이상의 부작용들로는 고혈압, 빈혈, 림프구 감소증, 피로, 백혈구 감소증, 구역, 설사, 백혈구 감소증, 구토 및 복통 등이 수반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투여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비율의 경우 ‘린파자’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에서 54%로 집계되어 ‘아바스틴’ 단독그룹의 2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용량을 낮춘 비율을 보면 ‘린파자’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이 41%로 나타나 ‘아바스틴’ 단독그룹의 7%를 크게 상회했다.

약물사용을 완전히 중단한 피험자들의 비율을 보면 ‘린파자’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이 20%로 조사됐다. ‘아바스틴’ 단독그룹에서는 이 수치가 6%로 나타났다.

‘린파자’는 진행성 잔소암에서 1차 약제 유지요법제로 피험자 무작위 분류 방식의 임상 3상 시험 2건이 진행되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던 유일한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 저해제이다.

허가를 취득할 경우 ‘린파자’는 미국에서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4번째 적응증을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린파자’는 지난해 27일 1차 약제 백금착제 항암화학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했을 때 최소한 16주 동안 증상이 진행되지 않았고, 악성 또는 악성으로 의심되는 성인 생식세포 BRCA 유전자 변이(gBRCAm) 전이성 췌장 선암(腺癌) 환자용 유지요법제로 FDA에 의해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또한 ‘린파자’는 백금착제 항암화학요법제에 반응을 나타낸 BRCA 유전자 변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 유지요법제와 앞서 항암화학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생식세포 BRCA 유전자 변이(gBRCAm) 휴먼 표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도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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