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재개통되는 뇌졸중 환자대상 임상 2상 순항

뇌혈전제거 수술 뇌졸중환자에서 안전성 약효 입증 가시화

기사입력 2019-09-23 13:54     최종수정 2019-09-24 06:2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엔티파마가 21일부터 25일까지 경북 대구에서 개최 중인 제10회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에서 ‘뇌졸중 치료제 Neu2000’ 임상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Neu2000’이 중국과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2상 연구에서 안전성과 약효가 입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최초로 8시간 이내 혈전제거수술을 받는 허혈성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 연구에서는 블라인드 투여 후 3개월 후에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환자 비율이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이사인 안춘산 박사는 “2015년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된 4 편의 임상논문에서는 뇌혈전 제거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3개월후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비율이 40~50%로 보고됐다”며 “약물군과 위약군을 눈가림상태 투여한 Neu2000 국내 임상 2상 연구는 연구 환자 125명 중 60%이상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약물의 안전성과 약효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 Neu2000은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충분한 치료 골든타임이 확인된 데다 미국과 중국에서 165명의 정상인에서 탁월한 안전성이 검증됐다”며 “ 2015년 뇌혈전 제거 치료기술의 도입으로 뇌세포보호약물의 약효 입증을 위한 임상연구환경이 더욱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서 238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임상 2 상 연구를 최근 완료했고, 최초 다중표적 약물로 재개통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서 재관류 손상을 막는 최초의 국내 임상연구가 종료되는 2020년에는 그동안 다국적 제약회사와 진행했던 Neu2000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신속하게 임상 3 상을 진행해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을 줄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뇌졸중 임상 2상은 세계 최초로 8시간 이내 뇌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효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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