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급여 앞둔 CBD 오일, 2배 이상 처방 증가 예측

전체 188명 중 CBD 오일 재처방 환자는 137명, 신규 51명

기사입력 2019-08-22 12:00     최종수정 2019-08-22 14:5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뇌전증 환자 치료제인 대마 의약품 CBD 오일의 보험급여 등재가 오는 10월로 예측되면서 국내 처방량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윤영미)는  제3차 의료용 대마 관련 협의회 회의를 진행, 지난 3월부터 7월까지의 CBD(Cannabidiol) 오일의 공급, 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3월부터 국내 공급이 진행된 CBD오일은 오는 12월이면 1차 분량 1000병이 모두 소진될 예정이다. 이에 센터는 2차 분량을 재주문 해야 하는 상황이다. 

CBD 오일이 비보험인 현재 한달 평균 사용량은 100병 정도로, 처방 환자는 총 188명정도이다. 이중 CBD 오일 재처방 환자는 137명(신규는 51명)정도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험 적용시 현재 사용량 2배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160만원이 넘는 고가의 CBD오일은 환자들의 보험 적용 요구가 거센 만큼, 10월 중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 신청을 진행, 서류제출이 완료된 상황이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건정심의 심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 고시가 될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가시화된 보험 시행을 가정하면, 재주문 후 국내 반입까지 6주 정도 소요 된다. 이에 재주문은 12월 재고량이 떨어지는 시점보다 두달 전으로 계산하면서 증가량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센터측의 설명이다.
또한, 센터는 대마의약품인 CBD 오일은 센터를 비롯해 각 지역별 27곳 거점 약국에서 환자들이 수령하고 있으며, 현재 48%가 거점 약국을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연말까지 거점약국을 확대해 대마오일 관리 강화와 환자 편의 증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거점 약국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센터 이용 서비스 품질 만족율 85.4%, 거점약국 이용 서비스 품질 만족율 87.5%로 나타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역별 거점 센터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96%나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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